오바마, 2번째 취임식도 취임 선서 2번
SBS Biz
입력2012.12.31 08:53
수정2012.12.31 08:5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2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취임 선서를 2번 해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처음 대통령에 취임할 때도 취임 선서를 2번했던 전력이 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최초의 재선 흑인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운 오바마 대통령은 2차례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2번 하는 최초의 대통령이라는 진기록도 남기게 된다.
취임 선서를 2번 하는 이유는 헌법이 명시한 취임 날짜가 1월 20일이기 때문이다.
1월20일은 일요일이라서 취임식은 다음 날인 21일 열리지만 헌법에 따라 20일에 먼저 백악관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다음날 대중 앞에서 또다시 선서를 하게 됐다.
미국 역사상 취임식 날짜가 일요일에 걸린 경우는 이번이 7번째다.
제임스 먼로(5대), 재커리 테일러(12대) 전 대통령은 헌법상 취임일에 취임 선서를 하지 않고 다음 날로 미뤘지만 러더포더 헤이스(19대), 우드로 윌슨(28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34대), 로널드 레이건(40대) 등 4명의 전직 대통령은 취임 선서를 2차례 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과 같이 초선과 재선 취임식에서 모두 2차례 취임 선서를 한 전례는 없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4년 전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존 로버트 대법원장이 헌법에 명시된 취임 선서 문구의 순서를 뒤바꿔 선서를 주재한 탓에 다음날 백악관에서 2번째 선서를 하는 해프닝을 치렀다.
1789년 이후 57번째를 맞는 미국 대통령의 취임 선서에서 웃지 못할 진풍경이 몇차례 있었다.
지난 1923년 8월 초 워런 하딩 대통령이 숨지자 당시 버몬트주의 고향 마을을 방문 중이던 캘빈 쿨리지 부통령은 고향 집에서 취임 선서를 했지만 공증인인 부친이 주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자 이후 연방 대법관 앞에서 다시 취임 선서를 해야 했다.
또 1881년 제임스 가필드 대통령이 총탄에 맞아 몇 달간 병석에 누워 있다가 9월 20일 새벽에 숨지자 당시 체스터 아서 부통령은 뉴욕의 자택에서 꼭두새벽에 취임선서를 했으며 이틀 후 의사당 앞에서 다시 정식으로 선서를 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처음 대통령에 취임할 때도 취임 선서를 2번했던 전력이 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최초의 재선 흑인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운 오바마 대통령은 2차례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2번 하는 최초의 대통령이라는 진기록도 남기게 된다.
취임 선서를 2번 하는 이유는 헌법이 명시한 취임 날짜가 1월 20일이기 때문이다.
1월20일은 일요일이라서 취임식은 다음 날인 21일 열리지만 헌법에 따라 20일에 먼저 백악관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다음날 대중 앞에서 또다시 선서를 하게 됐다.
미국 역사상 취임식 날짜가 일요일에 걸린 경우는 이번이 7번째다.
제임스 먼로(5대), 재커리 테일러(12대) 전 대통령은 헌법상 취임일에 취임 선서를 하지 않고 다음 날로 미뤘지만 러더포더 헤이스(19대), 우드로 윌슨(28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34대), 로널드 레이건(40대) 등 4명의 전직 대통령은 취임 선서를 2차례 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과 같이 초선과 재선 취임식에서 모두 2차례 취임 선서를 한 전례는 없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4년 전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존 로버트 대법원장이 헌법에 명시된 취임 선서 문구의 순서를 뒤바꿔 선서를 주재한 탓에 다음날 백악관에서 2번째 선서를 하는 해프닝을 치렀다.
1789년 이후 57번째를 맞는 미국 대통령의 취임 선서에서 웃지 못할 진풍경이 몇차례 있었다.
지난 1923년 8월 초 워런 하딩 대통령이 숨지자 당시 버몬트주의 고향 마을을 방문 중이던 캘빈 쿨리지 부통령은 고향 집에서 취임 선서를 했지만 공증인인 부친이 주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자 이후 연방 대법관 앞에서 다시 취임 선서를 해야 했다.
또 1881년 제임스 가필드 대통령이 총탄에 맞아 몇 달간 병석에 누워 있다가 9월 20일 새벽에 숨지자 당시 체스터 아서 부통령은 뉴욕의 자택에서 꼭두새벽에 취임선서를 했으며 이틀 후 의사당 앞에서 다시 정식으로 선서를 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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