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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우승 '나는 가수다2' 대장정 끝…이은미 제친 파워풀보이스

SBS Biz SBS 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2.12.31 07:43
수정2012.12.31 07:43

더원이 '나는 가수다2' 최고 자리에 올랐다.

더원은 30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2 가왕전 결승 2차전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이은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더원은 팝송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과 이승철의 '그 사람' 을 파워풀한 목소리로 소화했고, 이은미는 팝송 '보스 사이즈 나우(Both Sides Now)' 와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 를 불렀다.

더원은 우승 소감으로 "정말 감사하다.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10년 동안 기다려왔던 꿈의 무대였다" 며 "앞으로 걸음걸이에서도 '가왕 될 만 했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고의 공연을 보여 드리겠다" 고 말했다.

이어 더원은 "'언젠가 내 노래를 가슴으로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겠지'라며 그날을 꿈꿔왔다"며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평생 못 갚을 빚을 진 것 같다"고 말했다.

'나가수2' 가왕전은 지난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 출발을 알렸다. 지난 4월29일 첫 방송된 '나가수2'는 5월부터 11월까지 각 달 우승자들이 경합을 벌이는 '가왕전'을 열고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이날 '나가수2'는 그간 무대에 오른 가수들을 위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다양한 연출로 획기적인 시도를 선보인 한영애는 '올해의 무대연출상', 명곡을 재해석해 깊은 감동을 안긴 변진섭은 '올해의 감동상', 시나위는 '올해의 연주상'을 받았다. 또 '올해의 편곡상'은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수상했다.

(사진= MBC '나는 가수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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