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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삼성重, 스마트 친환경 선박 만든다

SBS Biz 윤선영
입력2012.12.27 13:22
수정2012.12.27 13:23

한진해운과 삼성중공업은 선박의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두 회사는 선박 운항 중 소비되는 에너지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선박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 관리함으로써 연료 소모량을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 시스템은 내년 5월 4천6백TEU급 컨테이너선에 장착돼 실선 테스트를 진행한 뒤 경과를 살펴 전 선대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정재순 한진해운 해사그룹장 상무는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는 운항원가 절감을 통해 해운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해운산업 전체의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반을 구축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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