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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육영수·박근령·박지만 그리고 은지원…朴 당선자 가계도

SBS Biz SBS 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2.12.20 14:43
수정2012.12.20 14:43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그의 가계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당선자는 미혼으로, 생존해 있는 직계 가족은 없으며, 가장 가까운 가족은 동생인 박근령(58) 한국재난구호 총재와 박지만(54) 이지(EG)회장 뿐이다. 



여동생인 박근령 총재는 지난 1990년부터 육영재단 운영권을 놓고 박 당선자와 줄곧 대립해왔으며, 2008년 14살 연하의 신동욱 전 백석문화대 겸임교수와 재혼하면서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재의 남편인 신씨는 2008년 박근령 총재가 육영재단 이사장직을 잃자 미니홈피에 박근혜 당선인을 비방하는 글을 40여차례 올렸다가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반면 박 당선인과 박지만 회장과의 관계는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사 출신인 박 회장은 1986년 대위로 제대한 뒤 필로폰 투약 혐의로 5차례에 걸쳐 구속되는 등 한때 방황을 거듭해 왔으나 2004년 16살 연하의 서향희 변호사와 결혼하면서 안정을 찾았다고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김호남 여사 슬하의 박재옥씨는 박 당선인의 이복언니로, 남편은 제8대 국회의원과 유엔 주재 대사를 지냈던 한병기 설악케이블카 회장이다.



이외에도 '은초딩'으로 불리는 방송인 은지원씨는 박근혜 당선인의 고모인 박귀희씨의 손자로, 박 당선자에게는 5촌 조카이다.

그 밖에 외가쪽으로는 육 여사의 오빠로 6∼10대 5선 의원을 지낸 고 육인수 전 의원이 박 당선인에게 외삼촌이다. 육 여사의 언니인 육인순씨는 홍순일씨와의 사이에 3남5녀를 두었다. 

(사진 = SBS 힐링캠프 박근혜 당선자 출연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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