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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8 막바지 유세…문재인 "군 복무기간 18개월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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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2.12.11 22:42
수정2012.12.11 22:42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여야 후보들은 서울과 제주, 서울과 강원도를 넘나드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제주도를 방문해 지난 정부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정권 교체 수준의 새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 : 정권교체의 수준을 뛰어넘는 시대교체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동문시장과 시청 앞에서 차례로 유세를 마친 뒤 오후에 서울로 올라와 조금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에서 마무리 유세를 펼쳤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병 복무 기간을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는 내용의 병영문화 개선 대책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사병 복무 기간을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겠습니다. 복지를 향상시키고 병사 월급도 현재의 2배 이상 인상하겠습니다.]

문후보는 이어 고양을 시작으로 의정부, 안산, 광명 등 수도권 7개 지역을 거치며 막판 뒤집기에 나섰습니다.

한편, 안철수 전 후보는 오늘 고려대와 건국대, 이화여대 등 서울 지역 대학들을 1시간 간격으로 릴레이 방문하고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제18대 대선 부재자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총 108만 5천여명으로 지난 17대 대선에 비해 약 48%가량 증가했습니다.

선관위는 또 오는 13일부터 투표가 마감될 때까지 선거와 관련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이 보도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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