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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반전, 윤은혜 진범 아니었다…'청소부의 두얼굴' 경악

SBS Biz SBS CNBC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2.12.07 09:10
수정2012.12.07 09:10

보고싶다 반전

드라마 '보고싶다' 강간범을 살인한 진범이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12월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10회에서는 강상득(박선우)을 죽인 진범의 정체가 청소부(김미경)인 것으로 드러마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경찰은 강상득 살인범이 범죄에 사용한 드라이아이스를 주문할 때 한정우(박유천)의 컴퓨터를 사용한 사실을 알아냈고, 컴퓨터 사용시간에 경찰서 내에 남아 있던 인물들의 리스트를 뽑아 추적을 시작했다.

같은 시각 조이(이수연/윤은혜)는 드라이아이스 비용을 입금하는 범인의 CCTV 영상을 보고 "젊은 여자 같지는 않다. 옷 입은 태나 걷는 모습 그래 보인다"고 말했고, 용의자의 체격은 왜소했기에 조이는 용의자 선상에서 벗어났다.

컴퓨터 사용 인물 리스트를 검토하던 한정우는 평소 친하게 지내온 청소부 아줌마가 있는 것을 보고는 당황했다. 상황을 눈치 챈 듯한 청소부는 "우리 보라가 오랜만에 일찍 온다고 밥해놓으라고 했다"며 귀가를 서둘렀다.

한정우가 알리바이를 물었을 때 청소부는 "이날 집에 갔다가 새벽에 다시 왔다. 손목에 붕대 감아주지 않았냐"고 대답했지만, 한정우는 CCTV 영상에 찍힌 손목 붕대가 청소부의 것과 같다는 생각에 청소부의 뒤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곧 청소부는 자신의 집 앞에서 한정우와 마주쳤고, 태연하게 집안으로 유인했다. 

한정우를 집안으로 끌어들인 청소부는 벽지가 떨어진 벽을 보며 "테이프 좀 꺼내달라"고 말했고, 서랍을 열던 한정우는 강상득이 살해됐을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노끈과 테이프를 발견했다.

한정우가 경악하는 사이 청소부는 전기충격기로 한정우를 공격해 쓰러트렸다. 

청소부는 한정우와 친하게 지내며 애초 용의선상에 올라있지 않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범인의 실체가 밝혀지자 시청자들은 놀라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보고싶다 반전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은혜 일줄 알았는데 진짜 반전이다" "보고싶다 반전 대박 소름돋았다" "유승호가 배후의 인물일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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