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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성폭행범 살해 범인 누구? “반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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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2.12.06 11:05
수정2012.12.06 11:05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성폭행범을 죽인 진짜 범인이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9회는 이수연(윤은혜 분)이 성폭행범 강상득(박선우 분)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간신히 풀려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앞서 수연은 상득이 강형준(유승호 분)이 뺑소니사고를 냈다면서 협박을 하자 상득의 집을 찾았다가 범인으로 몰렸다.

물론 아직까지 수연이 범인인지 아니면 다른 인물이 진짜 범인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 때문에 현재 시청자들은 상득을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곳곳에 숨어 있는 정황을 꿰맞추며 추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단 용의선상에 있는 인물은 크게 세 명이다. 상득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수연과 수연의 모친(송옥숙 분). 수연은 상득이 죽은 날 주차장 블랙박스 화면에 포착됐다. 수연 모친은 범인이 살해 당시 사용한 물품을 인터넷에서 구매한 사람과 동일하다는 의심을 받으면서 용의선상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9회에서 CCTV 속 범인이 붕대를 감고 있었다는 이유로 정우와 친한 경찰서 청소부(김미경 분)가 용의자로 떠올랐다. 연기파 배우 김미경이라는 배우가 단순히 정우의 주변인물로만 등장할 리 없다는 것이 청소부가 범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있는 이유다.

시청자들이 상득을 죽인 범인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범인 때문에 수연과 정우의 사랑이 더 엇갈리고 있기 때문.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좀처럼 호기심이 풀리지 않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답답한 마음은 6일 방송되는 10회에서 조금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싶다’의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10회에서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추측할 수 있는 힌트가 나온다”면서 “범인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큰 반전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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