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이 남자 심통도 귀엽네
SBS Biz
입력2012.11.27 10:46
수정2012.11.27 10:46
조승우가 귀여운 심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극 '마의'에서는 의관 시험에 도전하는 광현(조승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3~4번 떨어지는 것은 기본이라고 할 만큼 힘든 시험에, 광현은 마음을 비우고 공부에 임한다.
공부를 하던 중 자신이 예전에 살려냈던 말 영달이가 사복시에 다시 들어오고, 그 이야기를 듣고는 한 걸음에 달려가 눈물의 재회를 나눈다. 이 사실을 지녕(이요원)에게 알리고 싶어 지녕을 찾던 중 성하(이상우)와 마주친다.
성하는 "지녕과 같이 어울려 의술을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그건 혜민서 안에서만 해야할 일이다. 밖에서 엄연히 지녕은 양반이고, 너는 천민이다"고 일침하며, 광현에게 넘을 수 없는 신분의 벽을 인식시켜 준다.
그 일로 시무룩해진 광현은 기배(이희도)에게 "천민이라는 내 신분에 만족하며 살아왔는데, 천민이라서 안좋은 점이 딱 하나 있다. 이번에 의관 시험에 꼭 합격해서 천민이라는 이야기를 더이상 듣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의관 시험 당일 혜민서에서 공부에 빠진 광현에게 지녕이 다가와 "그렇게 벼락치기 한다고 되냐. 그냥 마음을 비우라"고 나름의 격려를 보내자, 광현은 괜한 심통을 부리며 "마음을 비우라니, 너같은 것은 시험에 당연히 떨어지니 열심히 하지 말라는 소리인가요?"라고 대꾸해 지녕을 놀라게 했다.
신분의 차이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속상한 마음을 지녕에게 화풀이 한 것.
지녕은 "저런 까칠한 면도 있었네"라며 의아해했고, 시청자는 광현의 치기어린 마음에 미소를 보냈다.
한편, 의관 시험에서도 이명환(손창민)의 방해공작으로 어려움에 빠지는 광현의 모습이 그려져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OSEN 제공)
※ 위 기사는 SBS의 제공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극 '마의'에서는 의관 시험에 도전하는 광현(조승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3~4번 떨어지는 것은 기본이라고 할 만큼 힘든 시험에, 광현은 마음을 비우고 공부에 임한다.
공부를 하던 중 자신이 예전에 살려냈던 말 영달이가 사복시에 다시 들어오고, 그 이야기를 듣고는 한 걸음에 달려가 눈물의 재회를 나눈다. 이 사실을 지녕(이요원)에게 알리고 싶어 지녕을 찾던 중 성하(이상우)와 마주친다.
성하는 "지녕과 같이 어울려 의술을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그건 혜민서 안에서만 해야할 일이다. 밖에서 엄연히 지녕은 양반이고, 너는 천민이다"고 일침하며, 광현에게 넘을 수 없는 신분의 벽을 인식시켜 준다.
그 일로 시무룩해진 광현은 기배(이희도)에게 "천민이라는 내 신분에 만족하며 살아왔는데, 천민이라서 안좋은 점이 딱 하나 있다. 이번에 의관 시험에 꼭 합격해서 천민이라는 이야기를 더이상 듣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의관 시험 당일 혜민서에서 공부에 빠진 광현에게 지녕이 다가와 "그렇게 벼락치기 한다고 되냐. 그냥 마음을 비우라"고 나름의 격려를 보내자, 광현은 괜한 심통을 부리며 "마음을 비우라니, 너같은 것은 시험에 당연히 떨어지니 열심히 하지 말라는 소리인가요?"라고 대꾸해 지녕을 놀라게 했다.
신분의 차이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속상한 마음을 지녕에게 화풀이 한 것.
지녕은 "저런 까칠한 면도 있었네"라며 의아해했고, 시청자는 광현의 치기어린 마음에 미소를 보냈다.
한편, 의관 시험에서도 이명환(손창민)의 방해공작으로 어려움에 빠지는 광현의 모습이 그려져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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