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남편과 꼭 닮은 붕어빵 딸 연아 볼 때면 뿌듯"
SBS Biz
입력2012.11.22 15:07
수정2012.11.22 15:07
6년차 주부 배우 김희선이 남편과 딸에 대한 사랑을 듬뿍 드러냈다.
김희선은 지난 21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한 가정의 안주인으로 행복한 순간을 묻는 질문에 “연아와 남편이 붕어빵처럼 꼭 닮은 모습을 지켜볼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지난 2007년 락산그룹 차남 박주영 씨와 결혼에 골인해 2009년 딸 연아 양을 출산했다. 김희선은 “주변에서 연아와 남편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내가 봐도 그런 것 같다. 딸이다 보니 엄마 얼굴을 좀 더 빼다 박았으면 좋지 않을까 싶을 때도 있지만, 그러다가도 남편과 딸이 한 공간에 나란히 있을 때 붕어빵처럼 닮은 걸 눈으로 확인할 때면 흐뭇해 진다”며 웃었다.
연예인들이 사생활 보호에 목소리를 높이며 특히 아이 공개에 있어 유독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김희선은 SNS 등을 통해 남편과 딸의 모습을 수차례 공개해왔다.
김희선은 “사랑하는 가족을 공개하는 것에 있어서는 거리낌이 없다”며 “다만 딸 사진에 악플이 달린 것을 볼 때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는 연아를 공개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며 “엄마로서 나에게 연아는 존재 자체로 귀한 자식이다. 그건 모든 엄마에게 마찬가지로 예쁘고 안 예쁘고를 떠나는 문제”라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자식 사랑에 대한 마음으로 김희선은 딸이 아직 세 살 어린 나이지만 존댓말을 사용하는 중이다. 김희선은 “아이가 크면 언젠간 하게 될텐데 그때 하면 어색해 질 수 있으니까 미리 자연스럽게 해두고 있다”며 “나는 아이에게도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다. 엄마의 손길이 닿으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너무 칭찬만 하지 않고 쫓아다니면서 학원도 몇 개씩 보내고 싶지 않다. 방목형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우리 딸이라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연아가 그림도 뚝딱뚝딱 잘 그리고 피아노에도 앉혀 놓으면 알아서 띵똥띵똥 잘 친다”며 ‘딸바보’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OSEN 제공)
※ 위 기사는 SBS의 제공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김희선은 지난 21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한 가정의 안주인으로 행복한 순간을 묻는 질문에 “연아와 남편이 붕어빵처럼 꼭 닮은 모습을 지켜볼 때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지난 2007년 락산그룹 차남 박주영 씨와 결혼에 골인해 2009년 딸 연아 양을 출산했다. 김희선은 “주변에서 연아와 남편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내가 봐도 그런 것 같다. 딸이다 보니 엄마 얼굴을 좀 더 빼다 박았으면 좋지 않을까 싶을 때도 있지만, 그러다가도 남편과 딸이 한 공간에 나란히 있을 때 붕어빵처럼 닮은 걸 눈으로 확인할 때면 흐뭇해 진다”며 웃었다.
연예인들이 사생활 보호에 목소리를 높이며 특히 아이 공개에 있어 유독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김희선은 SNS 등을 통해 남편과 딸의 모습을 수차례 공개해왔다.
김희선은 “사랑하는 가족을 공개하는 것에 있어서는 거리낌이 없다”며 “다만 딸 사진에 악플이 달린 것을 볼 때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는 연아를 공개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며 “엄마로서 나에게 연아는 존재 자체로 귀한 자식이다. 그건 모든 엄마에게 마찬가지로 예쁘고 안 예쁘고를 떠나는 문제”라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자식 사랑에 대한 마음으로 김희선은 딸이 아직 세 살 어린 나이지만 존댓말을 사용하는 중이다. 김희선은 “아이가 크면 언젠간 하게 될텐데 그때 하면 어색해 질 수 있으니까 미리 자연스럽게 해두고 있다”며 “나는 아이에게도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다. 엄마의 손길이 닿으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너무 칭찬만 하지 않고 쫓아다니면서 학원도 몇 개씩 보내고 싶지 않다. 방목형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우리 딸이라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연아가 그림도 뚝딱뚝딱 잘 그리고 피아노에도 앉혀 놓으면 알아서 띵똥띵똥 잘 친다”며 ‘딸바보’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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