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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하는 '핫한 클럽룩' 궁금하다면?

SBS Biz
입력2012.11.21 16:55
수정2012.11.21 16:55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 속속들이 강남, 홍대, 이태원 등의 핫한 거리에는 스트릿패션의 리더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젊은이들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은 클럽, 그 속에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는 클러버들의 패션이 예사롭지 않다.

패션홍보대행사 유끼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클럽룩이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변화했다. 그에 따른 복장 매너에 주의하고 여기에 틀이 정해진 정형화된 패션이 아닌 자신의 개성을 더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 변화된 클럽룩으로 패션 피플 나도 한번?

캐주얼한 옷으로 자유분방하게 연출했던 과거의 클럽룩에도 ‘강남스타일’ 열풍이 부는 것인지 조금 더 포멀한 스타일링으로 변화하고 있다.

힙합 느낌을 살린다며 후드티를 뒤집어쓰던 클럽룩은 옛말이다. 몇몇 클럽들은 입구에서 제재가 있을 정도로 복장 매너가 중요시되어 남성의 클럽 패션 또한 댄디하고 깔끔하게 변화했다.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 중인 남성이라면 깔끔한 셔츠에 독특한 디테일이나 비비드 색감이 가미된 니트를 매치해 지루하지 않게 클럽에 걸맞은 댄디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당황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직장인들은 클럽룩의 진화를 반기는 추세다. 캐주얼 하진 않지만 오피스룩은 웨얼러블하게 변했고 클럽에서는 깔끔한 룩이 대세라 퇴근 후 직장인들의 클럽 방문에도 클러버들 사이에서 소외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노출이 부담스러운 추운 겨울 여성들은 노출을 시도하지 않고도 실루엣만으로 섹시한 클럽퀸으로 변신할 수 있다. 화려한 조명에 부각된 실루엣이 때로는 노출 보다 자극적인 매력을 안겨준다. 라인감이 강조된 원피스는 노출 없이도 섹시함을 더할 수 있는데 여기에 프린트가 독특한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매치한다면 하루쯤 과감한 클러버 변신에 문제가 없다.

또한, 화려한 조명에 반짝일 수 있는 옷을 선택하고 무지보다는 패턴이 추가된 옷을 가미한다면 완벽한 클럽룩을 완성할 수 있다.

▲ 클럽에 어울리는 액세서리 TIP

어떤 클럽룩을 매치해야 하는지 고민에 휩싸여 있다면 액세서리를 활용해 클럽룩을 쉽고 특별하게 완성할 수 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가발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가발은 단번에 이미지 변신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요즘 클러버들에게 있기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요즘은 금발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으니 가발로 먼저 시도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기에 유니크한 패션을 더하고 싶다면 비비드 컬러의 선글라스나 독특한 디테일의 모자를 매치해 스타일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조금 더 과감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화려하고 와일드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활용해 스타일링에 힘을 불어넣는 것도 좋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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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끼 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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