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애플만 살맛… IT업계 양자독식 '심해도 너무 심해'
SBS Biz 박민영
입력2012.11.07 09:43
수정2012.11.07 09:43
■ 조간브리핑
[매일경제]
글로벌 IT시장 톱2 독식 가속
글로벌 IT업계는 현재 1위와 2위만 돈을 벌고 3위 이하는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을 살펴봤을때 애플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세계 휴대폰 업계 전체의 영업이익을 다 합친 것보다 많았다. D램 시장도 마찬가지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D램 시장 점유율 3분의 2를 장악하고 있다. 반면 3위권인 일본 엘피다는 미국 마이크론에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업체에서는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IT업계에서는 경쟁이 치열하고 신제품 출시가 빠르기 때문에 한번 기술에 뒤쳐지면 쫓아가기 어렵다는 특성으로 인해 양자독식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동아일보]
기업 투자심리 얼었다
국내 주요 기업의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경제민주화 바람'까지 불자 주요 그룹의 계열사들이 올해 예정했던 신규 투자 규모를 줄였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의 반도체 공장의 신규 라인의 완공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패널 대량생산을 미뤘고 SK그룹은 투자를 내년으로 이월했다. 포스코도 올해 투자 예정액을 5000억원정도 줄인다. 이 같은 영향으로 올해 30대 그룹이 계획했던 120조9000억 원 투자가 100% 달성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경제]
태풍 때문에…농업재정 펑크
올해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 등 기상재해의 여파로 결국 정부의 농업 재정에 구멍이 날 것 같다. 대형 재해에 대한 농민 보상용으로 정부가 적립해온 농어업재해보험기금이 올해 6,000억원에 육박하는 피해보상액을 감당하지 못하고 1607억원의 적자를 내게 됐다. 보험금 지급 원인을 구분하면 8월 태풍 볼라벤 및 덴버가 가장 컸고 여름의 폭염과 태풍 산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
불황 못 견뎌…대형 공장 줄줄이 경매
소말리아 해적의 선박 납치로 곤욕을 치른 삼호그룹의 공장과 선박이 경매로 나왔다. 세계 100대 기업에 들어갈 정도의 회사도 불황을 피해가지 못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경매에 부쳐진 감정가격 30억원 이상 공장 물건은 모두 1200여건으로, 통계 작성 2011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불황으로 영세 공장 경매가 아닌 조선,철강 공장 등 수백억원대 대형공장 물건도 늘고 있다. 이들 공장은 경매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낙찰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낙찰가율이 한때는 75%를 넘었지만 꾸준하게 하락하며 올해는 결국 60%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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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글로벌 IT시장 톱2 독식 가속
글로벌 IT업계는 현재 1위와 2위만 돈을 벌고 3위 이하는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을 살펴봤을때 애플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세계 휴대폰 업계 전체의 영업이익을 다 합친 것보다 많았다. D램 시장도 마찬가지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D램 시장 점유율 3분의 2를 장악하고 있다. 반면 3위권인 일본 엘피다는 미국 마이크론에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업체에서는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IT업계에서는 경쟁이 치열하고 신제품 출시가 빠르기 때문에 한번 기술에 뒤쳐지면 쫓아가기 어렵다는 특성으로 인해 양자독식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동아일보]
기업 투자심리 얼었다
국내 주요 기업의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경제민주화 바람'까지 불자 주요 그룹의 계열사들이 올해 예정했던 신규 투자 규모를 줄였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의 반도체 공장의 신규 라인의 완공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패널 대량생산을 미뤘고 SK그룹은 투자를 내년으로 이월했다. 포스코도 올해 투자 예정액을 5000억원정도 줄인다. 이 같은 영향으로 올해 30대 그룹이 계획했던 120조9000억 원 투자가 100% 달성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경제]
태풍 때문에…농업재정 펑크
올해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 등 기상재해의 여파로 결국 정부의 농업 재정에 구멍이 날 것 같다. 대형 재해에 대한 농민 보상용으로 정부가 적립해온 농어업재해보험기금이 올해 6,000억원에 육박하는 피해보상액을 감당하지 못하고 1607억원의 적자를 내게 됐다. 보험금 지급 원인을 구분하면 8월 태풍 볼라벤 및 덴버가 가장 컸고 여름의 폭염과 태풍 산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
불황 못 견뎌…대형 공장 줄줄이 경매
소말리아 해적의 선박 납치로 곤욕을 치른 삼호그룹의 공장과 선박이 경매로 나왔다. 세계 100대 기업에 들어갈 정도의 회사도 불황을 피해가지 못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경매에 부쳐진 감정가격 30억원 이상 공장 물건은 모두 1200여건으로, 통계 작성 2011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불황으로 영세 공장 경매가 아닌 조선,철강 공장 등 수백억원대 대형공장 물건도 늘고 있다. 이들 공장은 경매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낙찰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낙찰가율이 한때는 75%를 넘었지만 꾸준하게 하락하며 올해는 결국 60%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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