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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받고 싶은 선물'

고3 수험생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과연 무엇일까?

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고3 수험생 550명과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노트북과 명품지갑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선정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3 수험생들이 받고 싶은 선물은 남학생, 여학생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의 경우, 노트북과 태블릿PC가 31%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현금(25%), 캐주얼 의류와 신발(19%), 최신형 스마트폰(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학생의 경우 명품지갑과 가방이 29%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피부관리 이용권과 화장품(25%), 캐주얼 의류와 신발(19%), 다이어트 식품(15%)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부모들이 수험생 자녀에게 사주고 싶은 선물로는 정장과 구두가 34%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책(27%), 가방(14%), 노트북(12%)이 순위에 올랐다.

'고3 수험생 받고 싶은 선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받고 싶은 선물이 다 비싸네", "등록금도 비싼데 부모님 허리 휘겠다", "수능 잘 보는게 가장 큰 선물 아닐까", "남학생이랑 여학생 받고 싶은 선물 정말 다르다", "부모님이 생각하는 선물이랑은 완전 딴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뉴스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