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표음료 마신 5명 사망…'몬스터 음료' 뭐길래?
SBS Biz 최진석
입력2012.10.23 09:22
수정2012.10.23 09:22
■ 외신 헤드라인
[로이터] 2011년 유로존 적자↓, 부채↑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유로존 전체의 재정 적자는 줄었지만 공공부채는 여전히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EU 통계청 유로스탯이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로존 17개국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4.1%로 2010년 6.2%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 이 같은 수치는 유로존 각국이 정부지출 삭감과 증세를 통해 국가 재정 건전화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유로스탯은 2011년 공공부채는 GDP 대비 87.3%로, 2010년 85.4%에 비해 오히려 늘었다고 지적했다. 나라별로는 독일을 비롯해 아일랜드가 정부적자를 30.9%에서 13.4%로 무려 17% 끌어내렸지만 그리스는 여전히 부채 수준이 GDP 대비 1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리스 재정적자 비율은 4월 발표 때보다 0.3% 올랐는데 그리스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때문으로 분석된다.
[로이터] 독일 3분기 깜짝 경제성장 할 것
한편 로이터 통신은 독일이 3분기에 깜짝 경제 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보도도 덧붙였다. 독일 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은 글로벌 수요 부진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견고한 수출 흐름을 바탕으로 3분기 긍정적 지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독일 경제가 올 1분기 0.5%, 2분기 0.3% 성장에 그친 데 이어 3분기에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하지만 비 유로존 국가에 대한 수출이 여전히 견고한 흐름을 보이면서 깜짝 수치 호조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독일 재정부는 또 올 4분기에는 독일 경제가 침체를 보일 것이지만 2013년에는 점진적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지난 주 2013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CNBC] 페덱스, 휴가철 배송 13% ↑
CNBC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 배송업체 페덱스는 홀리데이 시즌 배송량이 13% 신장할 것으로 예상했다.페덱스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 2800만 건의 배송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신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온라인 쇼핑업체들에게 최대 호재인 일명 그린 데이에도 페덱스 역사상 가장 많은 주문 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린 먼데이는 크리스마스에 대비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온라인 주문을 하는 날로 꼽힌다. 한편 꾸준한 온라인 쇼핑 신장세로 페덱스는 올해 실적 전망이 2005년의 두 배로 예상될 정도이다.
[블룸버그] 몬스터 음료 마신 미국인 5명 사망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의 대표적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를 마시고 사망한 사람이 지난해 5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다섯 건의 사망 사고가 몬스터 취식 직후 보고됐다. 몬스터 논란은 한 부모가 음료의 과도한 카페인 함량과 높은 중독성이 14살 딸의 생명을 앗아갔다며 몬스터 제조사 코로나를 제소한 뒤 민주당 의원이 FDA에 조사를 의뢰하면서 촉발됐다. FDA 측도 몬스터 함량과 효능 등 면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고 사망 사고와 음료와의 직접적 연관성은 조사가 끝나봐야 알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몬스터 주가는 오늘 10% 가까이 떨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로이터] 2011년 유로존 적자↓, 부채↑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유로존 전체의 재정 적자는 줄었지만 공공부채는 여전히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EU 통계청 유로스탯이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로존 17개국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4.1%로 2010년 6.2%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 이 같은 수치는 유로존 각국이 정부지출 삭감과 증세를 통해 국가 재정 건전화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유로스탯은 2011년 공공부채는 GDP 대비 87.3%로, 2010년 85.4%에 비해 오히려 늘었다고 지적했다. 나라별로는 독일을 비롯해 아일랜드가 정부적자를 30.9%에서 13.4%로 무려 17% 끌어내렸지만 그리스는 여전히 부채 수준이 GDP 대비 1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리스 재정적자 비율은 4월 발표 때보다 0.3% 올랐는데 그리스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때문으로 분석된다.
[로이터] 독일 3분기 깜짝 경제성장 할 것
한편 로이터 통신은 독일이 3분기에 깜짝 경제 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보도도 덧붙였다. 독일 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은 글로벌 수요 부진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견고한 수출 흐름을 바탕으로 3분기 긍정적 지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독일 경제가 올 1분기 0.5%, 2분기 0.3% 성장에 그친 데 이어 3분기에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하지만 비 유로존 국가에 대한 수출이 여전히 견고한 흐름을 보이면서 깜짝 수치 호조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독일 재정부는 또 올 4분기에는 독일 경제가 침체를 보일 것이지만 2013년에는 점진적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지난 주 2013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CNBC] 페덱스, 휴가철 배송 13% ↑
CNBC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 배송업체 페덱스는 홀리데이 시즌 배송량이 13% 신장할 것으로 예상했다.페덱스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 2800만 건의 배송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신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온라인 쇼핑업체들에게 최대 호재인 일명 그린 데이에도 페덱스 역사상 가장 많은 주문 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린 먼데이는 크리스마스에 대비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온라인 주문을 하는 날로 꼽힌다. 한편 꾸준한 온라인 쇼핑 신장세로 페덱스는 올해 실적 전망이 2005년의 두 배로 예상될 정도이다.
[블룸버그] 몬스터 음료 마신 미국인 5명 사망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의 대표적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를 마시고 사망한 사람이 지난해 5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다섯 건의 사망 사고가 몬스터 취식 직후 보고됐다. 몬스터 논란은 한 부모가 음료의 과도한 카페인 함량과 높은 중독성이 14살 딸의 생명을 앗아갔다며 몬스터 제조사 코로나를 제소한 뒤 민주당 의원이 FDA에 조사를 의뢰하면서 촉발됐다. FDA 측도 몬스터 함량과 효능 등 면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고 사망 사고와 음료와의 직접적 연관성은 조사가 끝나봐야 알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몬스터 주가는 오늘 10% 가까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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