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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채플린 중절모 등 소장품 英박물관에 대여

SBS Biz 유용무
입력2012.10.21 22:17
수정2012.10.21 22:17

이랜드그룹은 자사 영화 소장품이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왕립박물관에 전시된다고 21일 밝혔다.

그룹 측은 "영국 왕립박물관의 허리우드 의상 전시회에 그룹의 소장품을 전시하게 됐다"며 "보유하고 있는 소장품의 일부지만 이번 전시회가 그룹이 보관하고 있는 소장품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문화 예술품을 국내기업으로부터 대여해 해외에서 전시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대여하는 소장품은 챨리채플린의 중절모와 대나무 지팡이, 조안크로포드가 입었던 의상, 케서린 햅번이 영화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에서 입었던 의상, 영화 '헬로, 달리!'에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입었던 의상 등 총 5점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0년 동안 헐리우드 영화사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일반인에게 전혀 공개된 적이 없었던 100점의 의상 및 소품을 뽑아 전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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