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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추석을 맞아 과일, 생선, 고기, 두부, 나물 등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작년 추석 대형마트 평균 수준보다 평균 28.8%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23개 핵심 제수용품을 추석 특별 물가관리품목으로 정해 자체 마진을 대폭 축소, 오는 26일까지 16일간 전국 최저가격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과와 배는 각각 전년 대비 10.3%, 32.3% 가격을 낮춰 개당 2천980원, 3천700원에 팔고, 포도는 36.4% 싼 1.2kg당 5천원에 선보인다다.

조기는 48.3% 저렴한 마리당 2천790원에, 동태포(2kg)는 1만4천원, 황태(마리)는 4천500원에 각각 판다. 아울러 탕국용 쇠고기(350g)와 산적용 쇠고기(350g)는 각각 33.6%, 21.4% 인하된 1만1천200원, 1만800원에, 돼지고기 앞다리(100g), 생닭(1kg), 계란(30개)은 각각 1천원, 4천900원, 4천800원에 내놨다.

이밖에 고사리(100g)와 깐도라지(100g)는 7천600원에, 숙주(100g)는 250원, 시금치(300g)와 대추(350g)는 각각 5천980원, 3천980원에 판매한다. 밤(1kg)과 곶감(6개)은 각각 7천원과 4천980원이다.

안태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이번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