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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패’PD “박성광 ‘비키니’ 시청자들이 보기 싫으셨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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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2.09.05 13:42
수정2012.09.05 13:42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이하 닥패)의 조준희 PD가 시청률 두 자릿수와 함께 박성광이 내건 ‘비키니 공약’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 PD는 5일 오전 OSEN과의 통화에서 “이번에 박성광의 ‘닥패’ 공약이 무산돼 아쉽다. 시청자들이 박성광이 비키니 입은 모습을 정말 보기 싫으셨나 보다”면서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 했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박성광은 최근 ‘용감한 녀석들’에서 “드디어 ‘닥치고 패밀리’에서 주인공으로 나온다. 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닥치고 패밀리’ 16화의 시청률이 두 자릿수가 나올 경우 비키니 퍼포먼스를 펼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박성광은 '닥치고 패밀리'에서 열성가족의 삼촌이자 무협작가인 김형범의 문하생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날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16화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6.4%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15화가 기록한 8.8%보다 2.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한 조 PD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자신을 3주간 디스한 것과 관련해 “박성광과는 개인적으로 매우 친하다"면서 "전혀 불쾌하지 않고, 나를 디스한다고 하는데 개그로 받아들이고 있다. 아내도 보고 웃더라”고 밝혔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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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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