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 진출.."부산 파라다이스 931억에 인수"
SBS Biz 유용무
입력2012.09.05 09:21
수정2012.09.05 09:39
신세계그룹이 부산지역 면세점 사업자인 파라다이스면세점을 인수한다.
신세계 계열사인 조선호텔은 5일 파라다이스면세점 지분 81%를 931억5천만원에 인수하는 주식 양수 및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어 백화점·프리미엄 아울렛과 연계, 지역-기업이 윈윈하는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면세점을 키워온 직원들의 노력을 감안해 100% 고용승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한 파라다이스면세점은 관광특구인 해운대의 파라다이스호텔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해 1천4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부산 지역 면세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신세계 측은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매장 구성을 선보이는 한편, 국산 브랜드의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산 센텀시티와 내년 9월 개점 예정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 연계한 관광아이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번에 파라다이스면세점 인수로 부산시 및 신세계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를 고려하고 기존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과 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세계 계열사인 조선호텔은 5일 파라다이스면세점 지분 81%를 931억5천만원에 인수하는 주식 양수 및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어 백화점·프리미엄 아울렛과 연계, 지역-기업이 윈윈하는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면세점을 키워온 직원들의 노력을 감안해 100% 고용승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한 파라다이스면세점은 관광특구인 해운대의 파라다이스호텔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해 1천4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부산 지역 면세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신세계 측은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매장 구성을 선보이는 한편, 국산 브랜드의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산 센텀시티와 내년 9월 개점 예정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 연계한 관광아이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번에 파라다이스면세점 인수로 부산시 및 신세계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를 고려하고 기존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과 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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