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져 가는 QE3?…잭슨홀서 기대되는 예상 정책 5가지
SBS Biz
입력2012.08.31 15:13
수정2012.08.31 15:13
■ 채현기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금일에는 미 연준의 잭슨홀 연설이 열린다. 최근까지의 상황을 보면 잭슨홀 연설에서 3차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QE3 정책 기대감↓…결과는 어떻게
지난 8월 미 연준의 의사록이 발표되었을 당시 연준의 다수가 양적완화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3차 양적완화 정책 시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최근 정책 시행 가능성 자체는 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2/4분기에 부진했던 경제지표들이 7월과 8월에 걸쳐 주택지표를 중심으로 완만한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고, 30일에 발표한 미국의 8월 베이지북(경기동향보고서)에서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점진적인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이 점을 미루어 볼 때 3차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데에 무게가 실린다. 오늘 잭슨홀 연설이 예정되어 있고 또 9월 13일에는 미 FOMC 정례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8월부터 제기되었던 3차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서 잭슨홀 연설과 9월 FOMC 회의에서 시행한다는 언급은 없을 것이다.하지만 경기 회복속도의 둔화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됐을 경우 미 연준이 움직일 것이라다는 신뢰를 보여준다면 시장이 크게 실망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단기적으로 정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단기 조정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고 있지만 글로벌 증시는 이를 이미 어느 정도는 선반영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감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한다.
연준 예상정책 '5가지'…시장 반등 이끌까
연준의 예상 정책은 크게 5가지로 나눠 예상 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유럽중앙은행의 드라기 총재처럼 아무것도 제시하지 않은 채 가능성만을 열거하는 경우, 두번째는 유동성을 흡수하는 방식의 국채매입 정책, 세번째로는 초과지준부리 인하, 네번째는 MBS(주택담보채권)를 매입대상 채권에 포함하는 것, 그리고 이러한 정책들을 한두가지 묶어서 조합하는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다.
첫번째 경우, 결국 특별한 언급 없이 3차 양적완화 정책의 가능성만을 피력했을 때는 시장에 다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명시적인 정책 선언만 있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다고 판단한다. 초과지준금리 인하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시장에서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유동성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유럽중앙은행이 초단기 예금에 대한 금리를 0%(제로수준)으로 낮춘 이후 8천억 유로 규모의 자금이 상당 규모로 시장에 흘러갔다는 점에서 캐리트레이드 유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미국 역시 초과지준부리 인하 시행으로1.5조달러에 이르는 초과지준금이 투자 대기자금 성격으로 바뀐다면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MBS 매입정책 기대감…실효성 얼마나
MBS 매입정책에 대한 기대효과가 커지고 있다. 하반기 특히 10월부터는 재정절벽이라는 이슈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미국 의회예산처의 추정에 의하면 재정절벽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지 못했을 경우, 예상되는 소득대비 가계의 부담 증가가 대략 3% 정도다. 즉 현재의 감세정책이 유지되지 못한다면 재정정책 수단으로 이를 보완할만한 대안이 마땅히 없다는 점이 우려된다.
하지만 통화정책을 통해 현재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는 부동산 경기 회복을 이끌어낸다면 이로 인한 가계의 소득증대 효과 등이 미국 소비활동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또 고용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의 높은 실업률과 부진한 고용 시장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회복이 미미하기때문인데 현재 제조업 측 고용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했을 때 건설업의 고용회복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금일에는 미 연준의 잭슨홀 연설이 열린다. 최근까지의 상황을 보면 잭슨홀 연설에서 3차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QE3 정책 기대감↓…결과는 어떻게
지난 8월 미 연준의 의사록이 발표되었을 당시 연준의 다수가 양적완화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3차 양적완화 정책 시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최근 정책 시행 가능성 자체는 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2/4분기에 부진했던 경제지표들이 7월과 8월에 걸쳐 주택지표를 중심으로 완만한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고, 30일에 발표한 미국의 8월 베이지북(경기동향보고서)에서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점진적인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이 점을 미루어 볼 때 3차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데에 무게가 실린다. 오늘 잭슨홀 연설이 예정되어 있고 또 9월 13일에는 미 FOMC 정례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8월부터 제기되었던 3차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서 잭슨홀 연설과 9월 FOMC 회의에서 시행한다는 언급은 없을 것이다.하지만 경기 회복속도의 둔화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됐을 경우 미 연준이 움직일 것이라다는 신뢰를 보여준다면 시장이 크게 실망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단기적으로 정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단기 조정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고 있지만 글로벌 증시는 이를 이미 어느 정도는 선반영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감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한다.
연준 예상정책 '5가지'…시장 반등 이끌까
연준의 예상 정책은 크게 5가지로 나눠 예상 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유럽중앙은행의 드라기 총재처럼 아무것도 제시하지 않은 채 가능성만을 열거하는 경우, 두번째는 유동성을 흡수하는 방식의 국채매입 정책, 세번째로는 초과지준부리 인하, 네번째는 MBS(주택담보채권)를 매입대상 채권에 포함하는 것, 그리고 이러한 정책들을 한두가지 묶어서 조합하는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다.
첫번째 경우, 결국 특별한 언급 없이 3차 양적완화 정책의 가능성만을 피력했을 때는 시장에 다소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명시적인 정책 선언만 있을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다고 판단한다. 초과지준금리 인하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시장에서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유동성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유럽중앙은행이 초단기 예금에 대한 금리를 0%(제로수준)으로 낮춘 이후 8천억 유로 규모의 자금이 상당 규모로 시장에 흘러갔다는 점에서 캐리트레이드 유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미국 역시 초과지준부리 인하 시행으로1.5조달러에 이르는 초과지준금이 투자 대기자금 성격으로 바뀐다면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MBS 매입정책 기대감…실효성 얼마나
MBS 매입정책에 대한 기대효과가 커지고 있다. 하반기 특히 10월부터는 재정절벽이라는 이슈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미국 의회예산처의 추정에 의하면 재정절벽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지 못했을 경우, 예상되는 소득대비 가계의 부담 증가가 대략 3% 정도다. 즉 현재의 감세정책이 유지되지 못한다면 재정정책 수단으로 이를 보완할만한 대안이 마땅히 없다는 점이 우려된다.
하지만 통화정책을 통해 현재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는 부동산 경기 회복을 이끌어낸다면 이로 인한 가계의 소득증대 효과 등이 미국 소비활동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또 고용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의 높은 실업률과 부진한 고용 시장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회복이 미미하기때문인데 현재 제조업 측 고용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했을 때 건설업의 고용회복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4인 가족이면 40만원"…주민등록만 있으면 돈 준다는 '여기'
- 2.이란 "적대국 제외한 모든 선박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 3.[단독] 삼전 전영현 부회장, '파업 선언' 노조와 전격 회동
- 4.결혼식 당일 BTS 공연인데, 어쩌나…신혼부부·하객 '울화통'
- 5.수백억 연봉 대기업 회장님, 월 건강보험료 달랑?
- 6."100만원 찍을 때 돌 반지 팔걸"…국내 금값 곤두박질
- 7.200만원 부족했는데 3천만원 날렸다…'빚투'에 개미들 피눈물
- 8.새벽배송 약속지킨 쿠팡 대표…무료배송 인상은 '시끌'
- 9.빚더미 대한민국…국가총부채 6500조 돌파
- 10.민생지원금 또 나온다…나도 받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