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줄일 방법은?…종량제 시범운영 서대문구 가보니
SBS Biz 이혜미
입력2012.08.29 11:32
수정2012.08.29 11:32
<리포터>
안녕하세요 이혜미입니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입니다. 매일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그 처리법과 대책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그 양이 줄어들고 있지 않죠. 서울시는 2013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면실시에 앞서 서대문구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찾아와 봤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서대문구청 음식물관리 팀장님 모시고 말씀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서대문구에서는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범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광배 팀장/서대문구청 음식물관리>
쓰레기 종량제란 내가 버린 쓰레기 양 만큼 요금을 부담하는 것입니다. RFID란 무선으로 물체를 확인하는 뜻으로 이 무게를 계량할 수 있는 계량 기능은 저울이 되겠습니다. 이 두 가지 기능이 설치된 음식물 쓰레기통이 RFID 종량제 기기가 되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RFID 종량제 기기란 쓰레기를 누가 얼마나 버렸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이라 생각하면 되고 이 기기를 이용해서 각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버린 양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리포트>
버린 양 만큼 요금을 내면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게 된 배경과 목적은 무엇인가요?
<한광배 팀장/서대문구청 음식물관리>
공동주택은 음식물 쓰레기 수수료 요금을 배출량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월정액제로 납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월 1300원만 납부하면 쓰레기를 많이 버리든 적게 버리든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매년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보고 최대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 추진 배경이 되겠으며 배출자 부담 원칙에 의거 배출량에 따라 차등 부과하는 종량제 방식을 채택하여 가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최대한 억제 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이곳 홍은동 미성아파트와 두산아파트 북가좌동 휴먼빌아파트 등 세 개 단지에 기기 9대를 설치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리포트>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통의 사용방법에 대해서 알려 주시죠.
<한광배 팀장/서대문구청 음식물관리>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려고 나올 때 미리 배부된 고유카드를 가지고 나와 리더기에 대면 뚜껑이 열립니다. 뚜껑이 열리면 버릴 쓰레기를 투입합니다. 그러면 투입한 양을 알려주는 멘트가 나옵니다. 이렇게 쓰레기를 버린 후 카드를 다시한번 리더기에 대면 뚜껑이 닫힙니다. 뚜껑이 닫히고 음식물 쓰레기가 버리지는 것이 끝나면 101동 101호에서 1키로를 버렸다는 내용이 환경부 환경관리공단 관리서버에 무선으로 전송이 됩니다. 그 전송된 내용이 입력되는 것입니다. 101호는 얼마를 버렸다, 102호는 얼마를 버렸다, 각 가정마다 배출량이 표시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표시되면 매월 관리사무실에서 환경부 관리사이트에 들어가서 각 가정마다 배출량을 확인해서 배출량 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가정에서도 사이트에 들어 가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어떻게 확대 실시 될 예정인가요?
<한광배 팀장/서대문구청 음식물관리>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시험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대문구에서 기대하고 있는 20~30% 이상의 감량 효과를 거둔다면 관내 전체에 있는 공동주택에 대하여 점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범 운행하고 있는 서대문구를 찾아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혜미입니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입니다. 매일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그 처리법과 대책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그 양이 줄어들고 있지 않죠. 서울시는 2013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면실시에 앞서 서대문구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찾아와 봤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서대문구청 음식물관리 팀장님 모시고 말씀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서대문구에서는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범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광배 팀장/서대문구청 음식물관리>
쓰레기 종량제란 내가 버린 쓰레기 양 만큼 요금을 부담하는 것입니다. RFID란 무선으로 물체를 확인하는 뜻으로 이 무게를 계량할 수 있는 계량 기능은 저울이 되겠습니다. 이 두 가지 기능이 설치된 음식물 쓰레기통이 RFID 종량제 기기가 되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RFID 종량제 기기란 쓰레기를 누가 얼마나 버렸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이라 생각하면 되고 이 기기를 이용해서 각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버린 양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리포트>
버린 양 만큼 요금을 내면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게 된 배경과 목적은 무엇인가요?
<한광배 팀장/서대문구청 음식물관리>
공동주택은 음식물 쓰레기 수수료 요금을 배출량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월정액제로 납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월 1300원만 납부하면 쓰레기를 많이 버리든 적게 버리든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매년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보고 최대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 추진 배경이 되겠으며 배출자 부담 원칙에 의거 배출량에 따라 차등 부과하는 종량제 방식을 채택하여 가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최대한 억제 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이곳 홍은동 미성아파트와 두산아파트 북가좌동 휴먼빌아파트 등 세 개 단지에 기기 9대를 설치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리포트>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통의 사용방법에 대해서 알려 주시죠.
<한광배 팀장/서대문구청 음식물관리>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려고 나올 때 미리 배부된 고유카드를 가지고 나와 리더기에 대면 뚜껑이 열립니다. 뚜껑이 열리면 버릴 쓰레기를 투입합니다. 그러면 투입한 양을 알려주는 멘트가 나옵니다. 이렇게 쓰레기를 버린 후 카드를 다시한번 리더기에 대면 뚜껑이 닫힙니다. 뚜껑이 닫히고 음식물 쓰레기가 버리지는 것이 끝나면 101동 101호에서 1키로를 버렸다는 내용이 환경부 환경관리공단 관리서버에 무선으로 전송이 됩니다. 그 전송된 내용이 입력되는 것입니다. 101호는 얼마를 버렸다, 102호는 얼마를 버렸다, 각 가정마다 배출량이 표시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표시되면 매월 관리사무실에서 환경부 관리사이트에 들어가서 각 가정마다 배출량을 확인해서 배출량 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가정에서도 사이트에 들어 가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어떻게 확대 실시 될 예정인가요?
<한광배 팀장/서대문구청 음식물관리>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시험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대문구에서 기대하고 있는 20~30% 이상의 감량 효과를 거둔다면 관내 전체에 있는 공동주택에 대하여 점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범 운행하고 있는 서대문구를 찾아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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