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차 '뜨거운 경쟁'…K3-SM3, 아반떼 아성 넘어서나
<앵커>
준중형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자동차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기아와 르노삼성이 준중형차량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고 여기에 수입차 업체들의 시장공략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윤진섭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고유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자는 기름은 적게 들지만, 연비가 뛰어난 준중형차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완성차 업체들은 준중형차 시장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그동안 준중형차 시장은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65퍼센트 넘게 점유해왔지만, 경쟁업체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독주하는 아반떼를 바짝 추격할 차는 한지붕 아래에 있는 기아차가 다음달 내놓을 K3.
포르테 후속 차량으로 4년 만에 나오는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기아차는 월 5천대 이상를 팔아, 현대차의 아반떼와 함께 국내 준중형 자동차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아차 국내마케팅 관계자 : K3는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신기술이 적용된 차량이기 때문에 준중형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르노삼성차도 다음달 SM3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합니다.
새롭게 선보일 SM3는 배기량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신형 엔진이 탐재돼 연비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르노삼성은 SM3가 부진했던 내수판매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관계자 : SM3 부분변경 모델은 젊은 감각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디지털 요소를 많이 가미했고요, 이걸 계기로 다시 내수 부진을 떨쳐내고..]
한국 GM은 다양한 음성인식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갖춘 2013년 더 퍼펙트 크루즈를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수입차 업체들의 시장 공략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BMW는 인기모델인 3시리즈에 가솔린 모델인 320i와 328i를 새롭게 출시해 준중형 라이업을 강화했고, 아우디도 뉴 A4를 출시해 BMW3 시리즈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경쟁업체의 이 같은 추격에 현대 아반떼는 2013년형을 선보이며 준중형차 1위 수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불황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자동차업체들이 준중형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면서, 소비자들 선택의 폭도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SBS CNBC 윤진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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