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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SBS 런던올림픽 축구 준결승을 HD 생중계한다.

롯데시네마(대표 : 손광익)가 2012년 런던올림픽을 맞이해 대한민국의 주요 축구경기를 영화관에서 중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2012런던 올림픽도 관객과 함께한다.

2002년 월드컵 개최 후 축구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열기를 확인한 롯데시네마는 이번 런던올림픽 이전에도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그리고 2008년에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vs첼시전 경기를 영화관에서 중계해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2012런던 올림픽 중계도 이와 같은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총 3번의 예선경기를 가진 끝에 드디어 4강에 오르게 되었다. 7월 26일 대한민국vs 멕시코전, 7월 30일 대한민국vs 스위스전, 8월 2일 대한민국vs 가봉 전 총 3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과 8월 8일 새벽 3:45분에 4강전을 치르게 된다.

4강 진출은 한국 올림픽 축구 경기 사상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홍명보 감독의 우수한 인재 등용 능력과 선수들의 강렬한 염원이 합쳐져 이번 경기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결승에서 대한민국과 일본이 맞붙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롯데시네마 청량리관에 진행된 대한민국vs가봉전 중계에서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이웃사람'의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는 '배우와 함께하는 런던올림픽 응원전과 안전귀가 캠페인'이 진행된 바 있다. 롯데시네마 측은 "이번 대한민국 vs 브라질 경기에서도 이 뜨거운 응원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축구 경기를 보러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영화관 중계를 진행하여 큰 영화관 스크린에서 실감나는 축구 중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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