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육상> 정혜림, 女 100m 허들 예선 탈락
SBS Biz
입력2012.08.06 20:22
수정2012.08.06 20:22
한국 남녀 육상 단거리 선수 중 유일하게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정혜림(25·구미시청)이 예선에서 탈락했다.
정혜림은 6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여자 100m 허들 예선에서 4조 9번 레인에서 뛰어 13초48을 기록, 전체 8명의 선수 중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6개조로 치러진 예선에서 각 조 3위까지 총 18명과 이후 기록이 좋은 6명 등 24명이 오르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바하마의 이바니크 켐프는 정혜림보다 0.03초 늦은 13초51에 그쳤으나 약한 2조에서 3위를 하면서 준결승 막차를 탔다.
정혜림은 지난 4월 일본 히로시마 육상경기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13초06을 찍고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그러나 이날은 경기장에 운집한 8만명의 관중에 압도돼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귀국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정혜림은 "첫 올림픽 출전이라 긴장했다"면서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했으나 개인 기록을 경신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내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정혜림은 6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여자 100m 허들 예선에서 4조 9번 레인에서 뛰어 13초48을 기록, 전체 8명의 선수 중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6개조로 치러진 예선에서 각 조 3위까지 총 18명과 이후 기록이 좋은 6명 등 24명이 오르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바하마의 이바니크 켐프는 정혜림보다 0.03초 늦은 13초51에 그쳤으나 약한 2조에서 3위를 하면서 준결승 막차를 탔다.
정혜림은 지난 4월 일본 히로시마 육상경기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13초06을 찍고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그러나 이날은 경기장에 운집한 8만명의 관중에 압도돼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귀국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정혜림은 "첫 올림픽 출전이라 긴장했다"면서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했으나 개인 기록을 경신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내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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