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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노박 얌브랜드 CEO "KFC, 중국서 성공거둔 비결은…"

SBS Biz 이승희
입력2012.08.06 11:28
수정2012.08.06 11:28

■CNBC 인사이트  

<앵커> 
이번에는 올해의 CEO로 꼽힌 얌 브랜드 대표를 만나보겠습니다.

<기자>
네, 얌 브랜드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업체인데요. KFC, 타코벨, 피자헛 등을 보유하고 있는 얌 브랜드는 맥도날드의 주요 경쟁업체이기도 하죠. 데이비드 노박 CEO는 중국과 인도에 프랜차이즈를 확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앵커>
실제로 KFC는 중국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지난 2001년 600개에서 현재 4천 개의 매장을 가졌으며 올해 또 70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얌 브랜드의 KFC는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2015년까지 매장을 550개로 늘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CNBC 주요내용]

<데이비드 노박/얌 브랜드 CEO>
여전히 미국경제성장은 느립니다. 성장이 크지 않으면 많이들 주저합니다.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거죠. 성장이 뚜렷한 후에야 경제가 돌아서는걸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 현상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계신가요? '얌'의 경우 말이지요. 미국의 상황과 중국의 상황을 구분 짓는 현상인지요. 중국은 귀사의 최대 시장인데요.
 
<데이비드 노박/얌 브랜드 CEO>
미국의 경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희에게 있어서는 좋은 해입니다.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가치는 매일 소비되는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저희에게 있어 아마도 전례 없는 혁신이 각각의 브랜드에 투입됐습니다. '타코벨'은 '캔티나벨'라인을 출범했고 굉장히 훌륭합니다.

중국에서의 저희 사업은 매우 견실합니다. 저희 비즈니스 모델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신규매장 개장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입니다. 최소한 700개의 점포가 새롭게 개장할 것입니다. 같은 매장에서의 매출도 든든합니다. 경이적인 수치들이 겹치고 있는데요. 비즈니스 모델은 우수하며 이런 추세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가격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 말이죠. 상이한 마진 관리를 실행하며 다양한 가격 층을 형성하려고 합니다. 비용이 상승하면 기업은 이를 상쇄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는 기업에 추가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가치제안을 유지해야합니다. 이 부분에서 현명해야 합니다. 마진을 유지하기 위해서죠. 물론 어려운 일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쉽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양질의 기업이라면 이를 잘 관리하는 방법을 강구할 것입니다. 비용을 관리하고 잘 통제하는 것입니다. 혁신을 이뤄야 합니다. 현재 미국의 경기가 매운 둔화돼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주요 혁신이 있고 혁신은 많은 문제를 해결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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