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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신드롬 이 정도까지..‘결방에 팬들 복습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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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2.08.01 17:29
수정2012.08.01 17:29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이 2012 런던올림픽 경기 중계로 결방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신사의 품격’은 종영까지 2회분을 남기고 지난달 28~29일 19회와 20회가 결방됐다. 특히 SBS는 20회는 결방이 확실하고 19회를 당초 방송시간보다 25분 앞당겨 9시 30분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결방을 공지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번 주 주말 오는 4일과 5일 또한 지난주에 이어 ‘신사의 품격’ 결방이 확정되자 시청자들은 2주 동안의 결방에 크게 섭섭함을 내비치고 있다.

시청자들은 “지금까지 기다린 것도 용하다”, “차라리 빨리 방송하고 끝났으면 좋겠다”, “기다리는 게 진짜 힘들다”, “이번 주도 방송을 하지 않는다면 어쩌란 말인가”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시청자는 “다른 요일, 시간에 편성 되도 좋으니 이번 주는 꼭 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표현하기도 했다.

결방 상황이 2주간 이어지자 시청자들은 ‘신사의 품격’ 복습모드에 들어갔다. 이들은 한 온라인 갤러리에서 지난 방송분을 캡처하거나 영상을 게재해 화제의 장면들을 다시 한 번 공유하기도 한다.

극 중 최윤(김민종 분)과 임메아리(윤진이 분)을 ‘윤메알’ 커플이라고 부르며 시청자들을 달달하게 만들었던 캡처 장면들과 ‘진리커플’ 김도진(장동건 분)과 서이수(김하늘 분)의 키스신 등을 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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