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동영상 속 얼굴 흐리게 하는 기능 공개
SBS Biz
입력2012.07.19 11:50
수정2012.07.19 11:50
구글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는 사용자들이 동영상을 올릴 때 영상 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얼굴을 흐리게 하는 기능을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가 새롭게 도입키로 한 이번 기능은 동영상 속 인물들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신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유튜브는 각종 오락·연예 관련 동영상뿐 아니라 뉴스의 새로운 주요 공급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동영상 속 인물의 얼굴이 그대로 공개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례로 최근 시리아 사태와 관련, 반군들이 자신들의 투쟁 상황을 소개하기 위해 수십여 건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뒤 동영상 속 반군 가담자들의 얼굴이 공개된 사례를 들 수 있다.
유튜브는 "사용자들이 민감한 시위 장면 등을 담은 동영상을 업로드할 때 시위 참가자들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길 희망할 수 있다"며 "동영상 속 얼굴을 흐리게 하는 기능은 유튜브 동영상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첫 번째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튜브는 "동영상을 업로드한 사용자가 원본 동영상을 삭제하는 기능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의 많은 사람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목적지로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튜브가 새롭게 도입키로 한 이번 기능은 동영상 속 인물들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신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유튜브는 각종 오락·연예 관련 동영상뿐 아니라 뉴스의 새로운 주요 공급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동영상 속 인물의 얼굴이 그대로 공개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례로 최근 시리아 사태와 관련, 반군들이 자신들의 투쟁 상황을 소개하기 위해 수십여 건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뒤 동영상 속 반군 가담자들의 얼굴이 공개된 사례를 들 수 있다.
유튜브는 "사용자들이 민감한 시위 장면 등을 담은 동영상을 업로드할 때 시위 참가자들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길 희망할 수 있다"며 "동영상 속 얼굴을 흐리게 하는 기능은 유튜브 동영상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첫 번째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튜브는 "동영상을 업로드한 사용자가 원본 동영상을 삭제하는 기능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의 많은 사람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목적지로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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