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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은 '한국의 아름다움'…가장 매력적인 곳은 어디?

SBS Biz
입력2012.07.02 15:23
수정2012.07.02 15:23

<앵커>
올해가 한국 방문의 해 3년째입니다.

그 동안 해외에서 많은 손님들이 왔는데요.

볼거리, 먹을거리 다 중요하지만 손님들 맞이하는 주인이 친절해야겠죠.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로 나선 분들이 있어서 만나 봤습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 최근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콘레드 / 텍사스: 서울은 훌륭해요. 여러 장소에 가기 편하고 역사도 깊고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애슐리 비글로 / 캐나다: 환상적이에요. 매일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고 모든 사람들이 놀라워요. 그래서 한국을 사랑해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미국의 그랜드 케니언, 중국의 만리장성 등 각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들이 있는데요.

[매크 켈리 / 텍사스: 진도 갔었는데 훌륭했어요.]

[숑키 스타프 / 프랑스: 제주도요.]

[애슐리 비글로 / 캐나다: 제가 가본 가장 특별한 곳을 말하라면 제주도예요.]

독특한 역사, 문화나 아름다운 자연 등 한국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는 곳.

이러한 한국의 관광명소들을 찾아 사진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는데요.

그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이곳은 아름다운 섬 제주입니다.

한국을 알리기 위한 사진을 찍기 위해 모인 이들은 한국사진협회 회원들.

촬영 전 꼼꼼하게 장비부터 확인하는데요.

[서재권 / 사진작가협회: 풍경 면에서 제주도가 최고 아닙니까. 저도 몇 번씩 오지만은 올 때 마다 이 아름다움 이것 때문에 오는데, 잘 안맞아 떨어져요.]

[정태화 / 사진작가협회: 제주도로 많이 촬영을 오는 편이고 우리 분과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촬영을 계속 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해진 목적지 없이 발길이 닿는 곳에서 촬영을 시작하는데요.

[정인수 / 사진작가 협회: 자연환경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홍보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좋은 풍경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전국을 누비면서 오늘 제주도에서 사진촬영을 왔습니다.]

전국 각지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했는데요.

어떠세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이 느껴지시나요?

잠시 사진 활동을 뒤로하고 시작된 환경 정화활동.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깨끗하게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 시작하게 되었다는데요.

[문금영 / 사진작가협회 분과 위원장: 환경을 깨끗이 해야만 좋은 풍경이 있고 우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환경운동을 같이 겸용하고 있습니다.]

한 달의 2~3번 모여 출사를 다닌다는 이 모임은 약 3년에 걸쳐 한국의 대표명소 100선의 촬영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데요.

특별히 오늘은 중간 정검을 위한 품평회가 열렸습니다.

서로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집니다.

[가상현 / 사진작가 협회: 외국손님들이 여기 많이 온다고 들었거든요. 반응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어쨌거나 우리 아름다운 강산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게 기쁩니다.]

자연이 주는 풍요로운 아름다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이 세계의 관광명소로 손꼽힐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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