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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회원제 할인점 '빅마켓' 28일 오픈

SBS Biz 김날해
입력2012.06.26 09:14
수정2012.06.26 09:14

롯데마트가 모레(2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회원제 창고형할인점인 '빅마켓'을 오픈합니다.

국내 유통업체가 회원제 할인점을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빅마켓은 연간 3만원∼3만5천원의 회비를 내는 유료 회원제로 운영합니다.

취급 상품수는 3천여개이며 회원 혜택차원에서 일반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롯데마트는 밝혔습니다.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 팬티형'(대형 1박스)를 4만4천9백원에,'라바짜 원두커피'를 시중보다 10∼30% 저렴한 3만9천900원에 판매합니다.

대형마트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해외명품도 취급합니다.

병행수입을 통해 루이뷔통, 프라다, 페라가모 핸드백과 오메가, 테그호이어, 까르띠에 시계, 디올, 펜디 선글라스 등의 명품은 10∼40% 할인합니다.

편의시설로는 경정비코너, 동물병원, 약국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 외에 3층에 826㎡(약 250평) 규모의 `대형 패밀리레스토랑`이 들어섭니다.

또 `대형 키즈카페`와 `스튜디오`, `어린이 소극장`도 1982㎡(약 600평) 규모로 선보입니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빅마켓 오픈을 통해 기존 대형마트 콘셉트에서는 제공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가치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다양한 해외 소싱 루트를 활용해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상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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