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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불황에도 '위풍당당'…600억弗 고지가 보인다

SBS Biz 이형진
입력2012.06.26 06:07
수정2012.06.26 06:07

<앵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폰 갤럭시S3가 우리나라 시장에도 공개됐습니다.



삼성은 다음달까지 전세계적으로 천만대를 판매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형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5월초 갤럭시S3를 영국에서 공개한 이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투어를 진행했고, 한국에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판매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 조금 말씀드리기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반응이 좋아서 7월달 한달이면 백만대는 족히 넘겠죠.]

갤럭시S3는 3G모델부터 판매에 들어갔고, LTE 모델은 다음달 12일쯤 SK텔레콤 등 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됩니다.

삼성전자는 내달까지 국내 100만대를 비롯해 글로벌 천만대 판매 돌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불황 우려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 결론적으로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좋아질 것 같습니다. 개발도상국 신흥시장에서도 비교적 잘 해내고 성장도 하고 있어서.]

올 삼성전자 모바일부문 매출 목표는 600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20%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등 고가의 하이엔드 시장은 물론, 기존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다양한 라인업을 구사할 예정입니다.

또 철저한 통신사업자 공동보조 전략으로 애플과의 선두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갤럭시S3 LTE 3G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를 통해 스마트폰 하이엔드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격차를 벌려나간다는 전략입니다.

SBS CNBC 이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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