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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보다 싸진 항공권…제주도 2만원 일본 10만원?

SBS Biz 박민영
입력2012.06.14 08:53
수정2012.06.14 08:53

■ 조간브리핑

[동아일보]
취업자 수 사상 첫 2500만명 돌파했지만…


취업자수가 사상 처음으로 2500만명을 넘어섰다. 5월 취업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47만2천명이 늘어나는 등 8개월 연속 40만명 이상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고용률도 60%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휴·폐업등 기복이 심한 자영업자 취업이 늘었다는 점, 그리고 제조업자 취업자 수가 10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고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해외건설 수주 47년만에 5000억달러


우리나라 한국은 1965년 현대건설이 수주를 따냈던 태국 고속도로 공사로 해외건설의 첫 발이었다. 그 뒤로 한국의 가장 큰 해외 고객인 중동을 시작으로 굵직한 공사를 잇따라 따냈다. 최근의 한화건설의 이라크 신도시사업 수주가 신고되면서 47년간 해외건설 수주 누계액이 5013억달러로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이다.

[서울경제]
기차표보다 싸진 항공권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들이 국내 항공노선과 근거리 국제노선에서 저가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유류비와 공항이용료를 제외하면 제주도는 2만원 선에서 일본은 10만원 선에서 다녀올 수 있다. 물론 소비자측에서는 파격적인 항공권 가격을 반기는 분위기지만 출혈경쟁으로 이어진다면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이 저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경제]
현대중공업, R&D 인력 모셔라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에 후발 주자로 뛰어든 현대중공업이 인력확보 작업을 본격화했다. 작년말부터 삼성SDI와 LG화학의 배터리 분야 연구원들의 유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임금은 과장급 연구원의 경우 연봉 1억원 이상, 현재 연봉의 10~20%가량을 더 주며, 또 근무지가 서울에서 가까운 것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배터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현대중공업의 발빠른 유치전에 앞서 나가있던 삼성SDI나 LG화학에서는 인력단속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중앙일보]
스마트폰 시대 역발상


인터넷 쇼핑몰과의 경쟁으로 인해서 오프라인 매장들이 그동안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데 오프라인 매장의 보완재로 스마트폰 앱들이 떠오르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품을 본 후에 집에서 인터넷 쇼핑몰로 구매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최근에 교보문고에서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도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책을 선택한 뒤,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면 할인을 해주고  '바로드림 코너'에서 찾아 갈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매출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또 GS25 편의점에서도 하나의 앱을 출시했는데, '나만의 냉장고'라는 앱이다. 1+1행사를 하거나 기프티콘으로 선물을 받았을 때, 그것을 나만의 냉장고앱에 저장하는 것이다. 다음번에 언제든지 방문해서 그 물건을 찾아갈수 있게 했다. 고객들의 방문을 계속해서 이끌어내면서 매출까지 유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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