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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생달걀녀 "하루 한판 먹어 13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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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2.06.13 09:49
수정2012.06.13 09:49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생달걀녀 허지원 씨가 6개월 동안 날달걀 6000개를 먹고 몸무게 13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축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교 휴학생 허지원 씨는 13일 자정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를 통해 "
6개월 전부터 날달걀을 먹고 있다"며 "수영, 헬스, 요가 등 운동을 매일 1시간씩 했는데도 안 빠졌던 살이 달걀을 먹으면서 빠졌다"고 무한 애정을 나타냈다.

"13kg을 감량한 후 양악, 성형 수술 의혹을 받았다"는 허지원 씨는 "처음에는 삶은 달걀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이러면 엄청 먹겠다 싶어서 날달걀로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생달걀 쉐이크, 에그 아이스티, 생달걀 아이스크림, 생달걀 정식으로 구성된 식단표를 공개했다.

식단이라고는 하지만 날달걀을 믹서기에 갈거나 얼려서 섭취하는 형태. MC 이윤석은 한 입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뱉어냈으며 이경규와 김성주 역시 힘겹게 맛을 본 후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허지원 씨는 담담한 모습으로 생달걀 쉐이크를 원샷하고 얼린 달걀을 베어 물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허지원 씨는 "저는 절대 운동을 하면 안된다"며 "몸이 안 좋아 한의원을 찾았는데 23세에 50대의 몸이 됐다고 했다. 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가 피부 처짐, 생리중단, 탈모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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