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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5억 스폰녀, 비법 공개 "은근히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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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2.06.07 07:46
수정2012.06.07 07:46

지난 7년 간 5억 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럭셔리 스폰녀가 등장했다.

6일 자정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식비와 생활비로 8500만 원, 품위유지비 9000만 원, 문화여가비 7000만 원의료비 6500만 원, 교통비 4000만 원, 사업자금 1억 5000만 원 등 총 5억 원의 선물을 받은 이지연 씨가 출연했다.

이지연 씨는 음반 발매, 해외여행 패키지, 네일숍 오픈 등을 베스트 선물 리스트로 뽑으며 "제가 해달라고 한 게 아닌데 고맙다고 하면 제가 바라서 해달라고 한 게 되니까 고맙다고 하지는 않는다. 대신 정말 좋아하고 기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킨십도 안 되고 현금도 받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스폰 철학을 밝혔다. 이어 "항상 남자들과 같이 다니고 필요한 물건에 대해 은근히 말한다. 고민이나 혼잣말을 늘어놓기도 한다"며 "제가 인복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이지연 씨 외에 연봉은 1억 원이지만 저축은 하지 않는 하루살이녀 이미영 씨가 출연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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