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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발명 대회 준결승 진출 "'남격'의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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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2.06.04 07:09
수정2012.06.04 07:09

'남격' 전현무가 발명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적을 일궈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발명왕' 본선 대회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분에는 총 160명이 참가한 치열한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명의 발명 아이디어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본선 진출자들은 예선 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제품을 만들어 나와 전문 심사위원 4인과 일반인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을 기다렸다.

이날 '남격'의 멤버 전현무는 일명 '밉상 칼'을 들고 나와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멤버 박서아가 내놓은 '네일 터치 드라이어'와 1대1 대결을 펼쳤다. 전현무의 칼은 케이크나 떡, 타르트 등을 효과적으로 자르고 먹기 좋게 담는 데 주효했다. 특히 현장의 일반인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그 결과 박서아를 제치고 준결승, 8강에 진출하는 행운을 누렸다. 전현무는 "기적 같다. 내가 '남격'의 자존심을 세웠다"며 자화자찬했다.

한편 이날 본선은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총 16명의 참가자들이 2인 1조씩 짝을 이뤄 총 8 라운드로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발명 장려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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