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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도 패셔너블하게!…"상큼한 레인부츠로 장마철 대비해요"

SBS Biz
입력2012.05.29 15:32
수정2012.05.29 15:32

<앵커>
올해 봄비가 제법 왔고, 또 장마철도 다가오는데요.



장마철 용품을 미리 장만하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왕이면 비 올 때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장마용품이 패션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기자>


비 오는 날 가라앉은 기분을 상큼하게 끌어 올려주는 패션 소품, 레인부츠!

최근 장마철을 앞두고 레인부츠를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는데요.

[조아라 / 용인시 포곡읍 둔전리: 작년에 비가 많이 와서요, 신발이 젖고 그랬거든요. 올해는 미리 레인부츠 사러왔어요.]

[장은실/ 이천시 창전동: 비 올 때도 신을 수 있고, 평소에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레인부츠 보러왔어요.]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난 레인부츠는 100% 천연고무 재질로 방수기능은 물론 빗길에 미끄러지지 않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서율 / 아웃도어 업체 마케팅 담당: 크게 파스텔컬러의 캐주얼 스타일과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입니다.]

색상은 기본 검정과 브라운에서부터 화사한 파스텔컬러와 원색으로 다양해졌고 꽃무늬와 독특한 프린트, 스트라이프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제품까지 나와 있는데요.

발목길이의 귀여운 스타일에서부터 장부츠까지 투박한 모양의 단순한 장화가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개성파 멋쟁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레인코트도 인기인데요.

다양한 디자인과 화사한 색상으로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서율 / 아웃도어 업체 마케팅 담당: 컬러감 있는 롱레인코트에는 통일감 있는 색상의 롱레인 부츠를 신어주시면 산뜻하면서도 활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장마철을 앞두고 발이 편안한 기능성 신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신발은 물에 잘 젖지 않고, 통기성이 좋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의 젤리슈즈! 

[장유진 / 인천광역시 심곡동: 장마철에도 가볍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젤리슈즈 사러왔어요.]

뒤꿈치가 낮고 편안한 플랫슈즈 타입의 젤리슈즈는 캐주얼 뿐 아니라 오피스룩에도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데요.

올여름에는 밝고 화사한 색상에 디테일을 살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재영 / 젤리슈즈 전문매장 점장: 개성있는 멋을 추구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고요, 장마철을 앞두고 매출은 두 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비가 오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인 우산을 구입하려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조해인 / 수원시 매산동: 휴대하기 편하고, 좀 예쁜 트렌디한 우산 사러 왔습니다.]

화려한 컬러와 리본무늬, 도트무늬 등의 다양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황규호 / 우산 전문매장 점장: 올해는 다양한 패턴과 도트 무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휴대하기 편한 작은 크기의 3단 우산과 5단 우산이 특히 인기인데요.

편리함과 더불어, UV 코팅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양산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접고 펼 수 있는 3단 자동 우산은 실용성과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20, 30대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옷과 신발이 젖어들면 더 우울해지는 비 오는 날, 패션과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제품으로 화사한 기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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