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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고 발랄하게…올 여름 유행하는 '헤어스타일' 따라잡기

SBS Biz
입력2012.05.22 15:21
수정2012.05.22 15:21

<앵커>
부쩍 더워진 날씨에 여성들의 스타일이 한결 가벼워지고 있는데요.



의상뿐만 아니라 헤어 스타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확 달라지죠.

머리가 길면 더 덥기 때문에 올 여름에는 상큼한 단발머리와 웨이브 펌이 유행이라는데요.

여기에 맞춘 시원하고 개성있는 헤어 액세서리도 인기라고 합니다

<기자>


서울 시내의 한 미용실.

머리 스타일에 변화를 주려는 멋쟁이들로 붐비는데요.

[김희용/ 서울 신림동: 날씨가 더워져서 좀 가볍고,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바꾸려고 왔어요.]

[오영지/ 광명시 하안동: 단발머리가 유행이라고 해서 상큼하게 단발머리 하러 왔어요.]

특히, 올여름에는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컬이 살아 있는 헤어 스타일이 인기인데요. 

[김민지/ 헤어디자이너: 올 여름은 목선이 보이는 보브 커트 많이 선호하시는 편이고요, 긴 머리의 경우에는 레이어드 커트를 해서 자연스럽게 내추럴 웨이브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단발 스타일은 기존의 단조로운 일자머리가 아닌, 언발란스 커트에, 턱선을 살려주는 뻗침 머리가 대세!

보브 단발 커트에 볼륨 파마를 해준 후, 빨간색이나 체리 브라운의 투톤 컬러로 염색을 마무리를 해주면, 산뜻해 보이면서도 발랄한 보브 단발 헤어스타일링을 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의 긴 머리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김민지/ 헤어디자이너: 예전에 무거운 웨이브가 많이 유행했었어요. 지금은 트렌드가 바뀌면서 레이어드가 많지 않지만 가벼운 스타일에 내추럴한 웨이브를 가미해서 스타일링 하고 있습니다.]

긴 머리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정수리 부분을 살려 층을 낸 머리에, 자연스러운 웨이브 파마를 해주는데요.

머리끝 부분의 컬을 살려 전체적으로 가벼우면서도 볼륨감 있게 연출해 주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 완성!

[김희용/ 서울 신림동: 원래는 머리가 좀 무겁고 답답했었는데 층을 많이 내서 가벼워졌으면서도 볼륨이 그대로 살아서 예쁜 것 같아요.]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미용실을 찾는 고객들도 부쩍 늘었는데요.

[김민지/ 헤어디자이너: 트렌디한 멋을 추구하는 20, 30대 연령층의 고객들이 많이 는 편이고요, 매출은 최근 들어 한 30% 정도 증가하고 있어요.]

헤어 액세서리로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도 있는데요, 동대문 패션타운에 있는 액세서리 전문 매장.

아기자기한 헤어핀에서부터 과감한 스타일의 헤어 밴드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정지수/ 구리시 수택동: 날씨가 더워져서 시원하게 보일 수 있는 헤어핀 사러 왔어요.]

[이영주/ 서울 하월곡동: 제가 단발머리라서 포인트 될 수 있는 머리띠 보러 왔어요.]

색상은 산뜻한 화이트와 강렬한 원색이 시원해 보이는 시폰과 리넨소재의 헤어 액세서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필 케이/ 헤어 액세서리 디자이너: 올여름 헤어 액세서리는 여성스러운 시폰 소재와 큐빅이나 메탈이 믹스매치된 도시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이 유행입니다.]

헤어 액세서리만으로도 간단하게 다양한 멋을 연출할 수도 있는데요.

[필 케이/ 헤어 액세서리 디자이너: 단발머리에는 원포인트 장식의 리넨 스터트 리본이나 시폰 큐빅 플라워(헤어밴드)를 착용하시면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개성 있는 멋을 연출할 수 있는 링 밴드도 인기인데요.

롱 헤어에는 반짝이는 큐빅 메탈 링 밴드를 착용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올림머리에는 체인과 비즈장식이 믹스 매치된 링밴드를 여러 겹 착용하면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이곳에서 선보이고 있는 액세서리는 모두 수제품으로, 맞춤제작도 가능하여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필케이/ 액세서리 디자이너: 트렌디한 멋을 추구하는 20, 30대 직장여성분들이 많이 찾고 있고요, 매출은 20,30% 늘고 있습니다.]

상큼하고, 발랄하게! 올 여름, 자연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헤어 스타일링으로 개성 있는 멋쟁이가 되어보시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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