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 인사이트 CNBC

<앵커>
이번주 미국 시장, 16일에 열리는 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 버냉키 의장이 3차 양적완화 등 추가 경기부양책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언급했기에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는 경제가 회복된다는 입장을 거듭 반복하고 있지만 유럽발 악재가 심화될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는데요. 이에대해 핌코 CIO인 빌 그로스는 3차 양적완화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제 성장률이 2%를 넘지 못하는 등 경제회복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빌 그로스/PIMCO 공동 CIO>
QE3(3차 양적완화)의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 성장률이 2%를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준은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실업률을 줄이는 문제를 고민하게 됩니다. 몇일 전, 미국에게 걸림돌이 될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양적완화를 잠시 동안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미국이 영국의 전처를 밟는다면, 6월 말쯤 양적완화 정책을 중단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양적완화는 좋은 해결책은 아니지만, 경제가 필요로 하는 조치입니다. 시장은 양적완화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양적완화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