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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리포트]LTE가입자 늘어도 통신사 이익은 급감…왜?

SBS Biz 박민영 기자
입력2012.05.02 10:51
수정2012.05.02 11:05

○ LTE가입자 늘어도 통신사 이익은 급감
이동통신업계가 LTE 가입자 확대와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통신3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4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저조한 실적은 지난해 차례로 실시한 초당요금제와 기본료 1000원 인하의 영향이 큽니다. 또 카카오톡 등 무료 메시지와 인터넷 전화 등이 증가하면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SK에너지, 인천 공장에 1조 6000억 투자
SK에너지가 인천 정유공장에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투자를 단행합니다. 이번 투자로 인천공장은 연13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을 갖춘 대규모 공장으로 거듭나는데요. 신규설비는 오는 2014년 하반기 상업 생산이 목표로 이렇게 되면 SK는 세계5번째 규모의 파라자일렌 생산설비를 갖추게 됩니다. 특히 인천 공장은 중국과의 접근성을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도 강화한다고 합니다.

○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3교대 생산
현대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 생산 확대를 위해 3교대로 전환합니다. 현재 30만대 규모인 앨라배마 공장은
미국 내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3교대를 결정하고 올해 2만대가 추가로 생산될 전망인데요. 현대차 북미법인은 3교대 전환에 따라 877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합니다. 앨라배마 고장은 연산 30만대 규모지만 지난해 33만 8천대를 생상했고 현재는 주말에도 특근까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 다음, '플랫폼'으로 네이버 넘어설까
다음이 자사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확산하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인터넷 시장은 네이버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다음TV 플랫폼을 확산시켜 인터넷 서비스 시장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데요. 다음은 지난 2000년 이후 야후를 꺾고 포털 1위에 올랐으나 2004년 네이버에 내줬는데요. 업계에서는 콘텐츠를 다각으로 활용하고 광고 매체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다음의 플랫폼 전략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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