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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김현숙 "성형수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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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2.04.10 08:06
수정2012.04.10 08:06

배우 김현숙이 "성형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엠펍(M Pub)에서 진행된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0'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과 비교할 때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솔직히 보톡스라든지 시술조차 받아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과거 시즌을 캡처한 사진을 보고 저도 놀란 적이 있다"는 김현숙은 "소위 카메라 마사지라고 하는 것들을 받아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다. 영애가 사랑도 하고 있고 저 스스로 카메라 모니터를 하다보니 제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애 모습 중에 지금 머리카락이 가장 긴 길이다. 여성스러움을 주려고 촬영할 때는 웨이브도 조금 넣는다. 예전에 비해 독기가 많이 없어졌다는 말을 듣고 있다. 하지만 저는 성형할 생각은 없다. 개성을 살려 사람답게는 나오도록 하겠다"고 재치있게 말을 이어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현숙 외에 송민형, 김정하, 유형관, 윤서현, 정지순, 김산호, 정다혜, 심진보, 하연주, 안재민, 김동범, 박준화 PD 등이 참석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6년 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 평균 시청률 2~3%를 오가는 인기를 누렸다. 30대 노처녀 영애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 리얼한 직장 생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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