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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안방에서 '한눈에'…4D 영상으로 즐긴다

SBS Biz 최서우 기자
입력2012.04.02 20:57
수정2012.04.03 07:49

<앵커>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의 영유권 주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책이 아주 새로운 게 나왔습니다.

 

TV나 스마트폰으로 독도를 샅샅이 살펴볼 수 있는 4D콘텐츠가 그 주인공입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백만년 전 독도가 생기기 이전의 동해바다입니다.

 

한반도에서 분리된 땅덩어리 중 일부는 지금의 일본열도가 됐고 이 무렵 현재의 동해도 형성됩니다.

 

동해상에서 반복된 화산활동을 통해 최초의 독도가 생성됩니다.

 

침식과 풍화과정을 거친 후 두개의 섬으로 나뉘어진 현재의 독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국토해양부가 만든 독도 4D 영상입니다.

 

독도의 생성부터 현재모습은 물론 독도 주변 바다 속 세계를 가상체험할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전국 교육청을 통해 초·중·고교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연영진 / 국토부 해양정책국장 : 일본이 교과서 문제로 독도 얘기를 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누가 독도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있고 그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독도 가상체험도 가능해집니다. 다음 달 9일 배포되는 앱을 다운 받으면 가상보트를 타고 직접 독도를 방문한 것처럼 섬 전체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일본 고교 교과서 39종 가운데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밝힌 교과서는 전체의 절반이 넘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응 전략 역시 보다 세밀해지고 다양해져야 할 때입니다.

 

SBS CNBC 최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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