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지구 멸망한다면? 클럽서 뜨거운 밤 보낼 것"
배우 류승수가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클럽에서 뜨거운 밤을 보낼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인류멸망보고서'는 배우 류승범과 류승수,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말하는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영화 중 '해피 버스데이' 편에서 앵커 역할을 맡은 류승수는 "제일 유명한 클럽에 가서 미치도록 뜨거운 밤을 보내겠다"라는 파격적인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류멸망보고서' 중 '멋진 신세계' 편의 주연을 맡은 류승범은 "일상 그대로의 생활을 즐기며 평소와 똑같이 생활할 것 같다"는 심플한 답을 했으며 김지운 감독은 "인류가 멸망한다면 첫사랑을 찾아가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류멸망보고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규리가 "인류가 멸망한다면 집 문을 박차고 나가 첫 번째 만나는 남자에게 키스를 할 것이다"라고 말하자 김 감독은 "갑자기 첫사랑 찾는게 귀찮아졌다. 김규리씨 집 앞에 찾아가겠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밖에 '인류멸망보고서'는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만약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는 답이 36%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인류멸망보고서'는 내달 11일 개봉 예정이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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