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계열사 사장 대거 교체한다
SBS Biz
입력2012.03.13 22:31
수정2012.03.13 22:33
이석채 KT[030200] 회장의 연임을 앞두고 KT스카이라이프, KT파워텔, KT텔레캅 등 KT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사장이 대거 교체될 예정이다.
13일 KT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16일 문재철 KT비즈니스서비스(BS) 추진실장을 이사로 확정한 뒤 같은 날 이어지는 이사회에서 그를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한다.
이몽룡 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KT파워텔은 오는 14일 주주총회에서 이상홍 KT종합기술원 부원장을 사장으로 선임한다.
현 박헌용 사장은 KT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KT텔레캅의 신병곤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정성환 사업부문장이 사장에 선임된다.
ktcs도 김우식 사장의 임기가 끝나면 새 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이 회장의 연임에 맞춰 내부적으로 분위기를 다지고자 사장 교체 인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오는 16일 주총에서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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