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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생계형 아버지들의 마지막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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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2.03.09 11:19
수정2012.03.09 11:20

극단 모시는사람들은 31일 대학로 소극장 모시는사람들에서 신작 '해마-99% 아빠의 벼랑 끝 잔혹한 상상'을 무대에 올린다.

인기 모노드라마 '염쟁이 유씨'의 김인경 작가가 쓰고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쓴 모시는사람들의 김정숙 대표가 연출을 맡아 '생계형 아버지'들의 처절한 마지막 선택을 그린다.

사고로 기억을 잃고 낯선 곳에서 눈을 뜬 한 남자와 나이가 지긋한 또 다른 남자가 있다.

서로 알지 못하는 두 사람은 기억을 떠올리려 애쓰며 끊임없이 서로 탐색한 끝에 두 사람 사이에 엄청난 금액의 복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서로 의심한다.

결국 기억이 돌아온 한 남자는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저지른다.

6월3일까지.

출연 윤영걸 윤상호 이재훤 정종훈 오현석 박호산 차명욱 고훈목.

5천-1만원.

☎02-3673-0888.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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