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한미 FTA 발효시 '먹거리' 수입↑…가격도 인하"
<앵커>
한미 FTA가 발표되면 우리나라 유통업체들은 먹거리를 가장 많이 수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업들의 절반은 수입제품의 가격을 내릴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박새암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유통기업 250곳중 150곳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먹거리'를 들여올 계획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유통기업의 30%는 한미 FTA 발효 이후에 가공식품을 수입할 계획을 갖고 있었고, 응답기업의 27%는 신선식품을 들여올 것이라고 답해, 60%에 가까운 유통업체들이 '먹거리' 수입을 생각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 수입제품 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업체의 절반 이상은 미국산 수입상품의 판매가격을 내리겠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할인 폭은 관세가 내리는 폭보다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응답기업의 76%가 판촉비 증가 등을 이유로 관세 인하분 중 일부만 할인가에 반영하겠다고 답한 반면, 관세 인하분만큼 판매가를 내리겠다는 기업은 전체의 4분의 1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조사기업들은 이와함께 한미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통관절차 등 무역정보와 해외시장 정보 제공, '원산지 증명절차 간소화'등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SBS CNBC 박새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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