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14개월來 '최저'…체감물가와 괴리, 왜?
<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1% 상승하면서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기름값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품목의 물가는 크게 올라 실제 국민들의 체감 물가 상승률은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새암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축산물과 외식비 물가가 안정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1% 올랐습니다.
지난 2010년 12월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연초부터 4% 이상의 고공행진을 기록하다가 지난해 말 정부가 물가산정방식을 바꾸면서 3%대 후반으로 잠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다시 4%대로 올라선 뒤 올해들어 두달 연속 5%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2.5%를 기록해 일년만에 2%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석유류와 농산물, 개인서비스 부문은 크게 올라 실제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와는 괴리가 더 커졌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류가 8% 가까이 올랐고 전기 수도 가스 등 공공요금 부문도 5.8% 상승했습니다.
특히,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교복이 14%, 책값이 40% 이상 올라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3월에는 대학등록금·보육료 지원 확대 등 정책효과가 나타나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지만 국제유가 상승은 계속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BS CNBC 박새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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