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한미FTA 수혜에 GM수주까지 '겹경사'…반격 시작되나?
■ 장철의 따져보자 -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전문위원
한미 FTA 발효…'만도' 반등할까?
한미FTA 수혜주 자동차부품주꼽을 수 있는데 주가는 부진하다. 작년 10월부터 예상됐기 때문에 추가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고있다. 한미 FTA 발효가 확정되면서 2.5%의 부품관세가 즉시철폐가 예정되며 경쟁력을 갖춘 부품업체들이 주목 받을 것이다. 시기를 국한시킬수는 없지만 한미FTA가 발효돼서 우리나라 부품업체가 가격경쟁력이 생겨 해외완성차 업체로부터 추가 주문이 이어진다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FTA발효로 인한 최대 수혜주는 대형부품주로 볼 수 있다. 만도는 미국 수출비중은 연결 기준 매출액의 만도는 12%, 모비스는 6%를 차지하고 있어 만도가 수혜 폭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FTA의 영향으로 1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만도는 0.29%p, 모비스는 0.15%p 개선될 전망이다.
4분기 실적 '주춤'에 원자재 상승도 발목잡나
만도는 지난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그 이유는 예상보다 큰 성과급과 운송료와 원재료 비용 증가, 외화환산손실 등 때문이다. 예상치를 하회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견고한 펀더멘털은 변함이 없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성장성은 13년 2개의 해외공장(브라질, 폴란드)이 추가되며 가속될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있다. 하지만히토류 같은 경우 작년 고점 대비 많이 하락한 상황이고 계속 매출액 증가율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어느 정도 가격으로 전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계속 실적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진 않다.
GM의 추가 수주, 새 동력 불어넣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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