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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슈퍼볼 우승’ 시가행진··4백억원대 경제효과 기대

SBS Biz 김종윤 기자
입력2012.02.08 07:07
수정2012.02.08 08:12

<앵커>

슈퍼볼에서 우승한 미식축구팀 뉴욕 자이언츠가 뉴욕에 돌아와 시가 행진을 펼쳤습니다. 겨울이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에 최대 백만 명이 모여들어 오늘 하루 깜짝 경제효과를 낳았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자이언츠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극적으로 역전 우승하자 뉴욕 시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뉴욕자이언츠가 우승컵을 안고 오는 날 뉴요커들은 저마다 푸른 옷을 입고 시가행진에 모여들었습니다.


시가행진을 직접 보려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기차와 버스까지 증편됐습니다.

[시가행진이 끝난 뒤 이곳 뉴욕 맨해튼에는 뉴욕 자이언츠 선수들을 환영하는 뉴욕 시민들로 넘쳐났습니다.]

 

거리에서는 가판대가 펼쳐져 뉴욕 자이언츠의 슈퍼볼 우승 기념품들이 즉석 판매됐습니다.
 

[인터뷰] 체이스 / 뉴욕 브루클린 : 자이언츠가 우승한 일요일 이후 기념 타올을 만들기 시작해 오늘 아침 새벽에 끝냈습니다.]

 

이번 환영행사에는 뉴욕 자이언츠가 5년 전 슈퍼볼에서 우승했을 당시 보다 더 많은 색종이가 하늘을 뒤덮은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시는 이번 시가행진에 최대 100만 명의 자이언츠 팬들이 모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시가행진과 환영식으로 뉴욕시는 3천8백만달러, 약 424억 원의 경제적 효과까지 낳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SBS CNBC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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