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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 데이터 용량 대폭 늘린다

SBS Biz 이희정 기자
입력2012.02.02 10:21
수정2012.02.02 10:33

LG유플러스가 자사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2일부터 LTE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LTE 요금제 데이터 용량을 기존보다 50%에서 90%까지 늘리고, 경쟁사 대비 최대 2배의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들이 부담없이 프리미엄급 LTE 서비스를 보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업자 최초로 LTE 전 요금제에 대해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기본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따라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요금제에 따라 750MB에서 24GB까지 데이터 이용이 가능, LTE 데이터 서비스를 자유롭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가 가장 많은 52·62·72 요금제는 각각 1.5GB에서 2.5GB, 4GB에서 6GB, 6GB에서 10GB로 대폭 데이터 제공 용량이 커집니다.

 

기존 가입자에게도 신규 가입자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사용량을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의 같은 규모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의 두 배가 넘는 양입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마케팅담당자는 "이번 LTE 데이터 이용량 확대에 따라 LG유플러스 LTE 가입자는 고품질 프리미엄 서비스를 요금 부담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400만 이상의 LTE 가입자 유치를 위해 고객에 맞춘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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