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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국부유출?…신현성 대표 "리빙소셜과 M&A한 이유는…"

SBS Biz 임리영 기자
입력2012.01.31 10:32
수정2012.01.31 13:17

<앵커>

소셜커머스 시장이 우리나라에 자리잡은지 이제 1년반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공정위 제재 및 인수합병 논란 등 성장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티켓몬스터의 경우 지난해 미국 2위 소셜커머스 회사 리빙소셜에 인수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죠.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를 만나 그 배경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리빙소셜과의 인수합병 배경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2011년초부터 저희가 상당히 많은 곳에서 투자제안과 인수합병 제안을 국내와 해외 그리고 여러 회사로부터 인수합병 받아왔어요. 금전적인 것 뿐만 아니라 오래 갈 수 있는 탄탄한 파트너에 대해서 생각을 했는데 그것이 리빙소셜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리빙소셜은 자금을 확보해줄 수 있고 같은 업계에서 앞서나가는 회사로서 프로세스 혹은 새로운 정보 혹은 소비자를 다루는 노하루를 전파해줘서 저희가 더 멋진 회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자>


왜 그루폰이 아니고 리빙소셜을 선택했나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그루폰과 리빙소셜은 스타일이 다릅니다. 그루폰은 빠른확장과 실행력을 갖고 있는 반면 리빙소셜은 진정한 가치를 업체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싶어하는 회사이거든요 저는 진정 소셜커머스로서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었고 리빙소셜이 비슷한 철학을 갖고 있어서 택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인수합병 이후 후회는 없나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네 전혀없습니다. 인수합병 이후 저희는 글로벌 시야가 생겼고 저희가 운영하는 티몬도 세계적인 베스트 프렉티스와 프로세스를 적립할 수 있어 좋은 체계와 그들이 시행착오로 인해 배운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국부유출이라고 보는 시각에 대한 느낌은?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걸요. 대한민국에서 벤처성공 사례가 10년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뛰어난 개발력과 뛰어난 사람이 있어도 투자를 안하고 성공사례가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대한민국 벤처로서 커가는 첫 기업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해외 인수합병으로 인하여 그들의 노하우를 갖고 와서 한국벤처기업들에게 가르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소셜커머스 시장 상황과 투자 전망은 어떤가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사실 빠르게 커왔죠. 성장도 빠르게 하고 있고 여전히 많은 회사들이 성장을 하고 있어요. 경쟁 현황안에서는 한두개 회사로 정리되고 있고 그게 결국에 대한민국 인터넷 업계를 봐도 검색이라 하면 네이버 그리고 다음 오픈마켓은 지마켓 그리고 옥션11번등 굉장히 한두개 업체가 살아남는 마켓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일단 치열한 경쟁보다 자연스럽게 어떠한 인터넷 업체가 거쳤던 과정이라 생각하고 저희가 투자하는 것들은 경쟁을 고려해서 하는 것보다 우리가 업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벨류에 비중을 두고 있지 경쟁을 더 치열하게 하려는 마케팅 투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은?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몇가지 있는데 항상 대한민국에서는 업계를 앞서나간다는게 있었던 것 같아요. 여행이라는 카테고리를 전달하자를 처음 했고 배송상품을 먼저 제공하자도티몬이 앞서나갔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앞으로도 고객들 중소기업 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 생각하고 잇습니다 그리고 신뢰를 주기 위해서 많은 고객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요 의류산업협회와 저희가 mou를 맺으면서 배송상품이 짝퉁이 없다고 검증할 수 있게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그런식으로 신뢰를 제공하는것이 무엇인가를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는 공정위의 제재를 안받을 자신은 있으신가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작년 1월이 1년밖에 안됐지만 그래도 소셜 커머스 업계가 1년동안 굉장히 많이 커왔습니다. 2월후부터 공정위와의 큰 문제는 없었고 최근 허위조작 짝퉁 이런 문제점들은 티몬은 문제로 삼은 적은 없다고 생각하고 내부적으로 탄탄한 프로세스를 만들어간다는 입장입니다. CS센터도 90%이상으로 대행할 수 있게 만들어가고 있고요 배송을 굉장히 정확히 하자 그래서 물류센터도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고 이니시어티브를 통해서 신뢰를 쌓아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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