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투자]S&P 회초리에도 강한 증시··설연휴 이후 더 달릴까?
■명인투자열전 /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
S&P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유로존 국가들 채권 발행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그 배경은 2월 당장 이탈리아의 국채만기도래 물량이 600억이나 되고 그리스도 3월 165억유로의 만기 도래가 오기 때문에 1월 만기를 막아야 하는 상황이며 보다 더 공조체제가 강화되고 있다. 또한 신용등급 강등에도 지표도 호전되고 글로벌 리스크 지표 역시 완화되고 있다.
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 전망
시중에 돈이 많고 국내기관들도 주식 비중보다 현금 비중이 높아 지금은 단기적인 랠리 가능성이 생각보다 일찍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던 기간이 작년 12월 20일서부터였는데 샀던 종목에 대해서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하이닉스,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화학 등 소외되면서 펀더멘탈이 좋은 종목을 중심으로 선취매 했다. 다만 향후 삼성전자는 지금 구간에서 더 추가로 상승할 수 있는 폭은 제한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외국인 매매 포지션 변화에 따라 어떤 업종을 사느냐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설 이후 여러 이벤트가 많은데 유럽 재무장관회의, 독일과 여러 국가들이 만나 조율을 할 예정이며 중국도 춘절에 들어간다. 또한 S&P 등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하는 흐름이고 금융주 역시 차별화 나타나고 있지만 실적 부분은 좋다.
결국 돈의 흐름으로 시장이 올라갈 수 있는 스텐스가 나타날 수 있겠다. 작년 1분기 1월 모습과 유사한데 현재 상황 국채만기 도래 물량 부담 등의 리스크는 크지만 시장에서 알고 대비하고 있으므로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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