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주]'업계 독점' 케이맥, OLED TV 출시로 매출 불붙는다
SBS Biz
입력2012.01.05 16:18
수정2012.01.05 16:55
■ 윤수호 SK증권 영업부 주임
○ 케이맥
케이맥은 LCD와 OLED 평판디스플레이 방막두께 측정장비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작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되었는데 상장후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지만 몇 가지 투자 포인트로 접근해 보면 지금 주가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로 보인다.
OLED TV발표 앞두고 매출 증대 전망
우선 올해 OLED용 검사측정장비의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주 10일~13일까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2013년부터 본격 상용화될 미래디스플레이 적용 TV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55인치 OLEDTV 발표로 올 하반기부터 OLED TV가 점진적으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케이맥의 매출 비중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올해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가 LED의 5조 원가량 투자가 집행될 예정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 및 해외업체들도 OLED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액이 200억 원이 넘는 수혜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OLED용 측정장비는 LCD용 측정장비 대비 마진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익성 확대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케이맥은 현재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 유일의 평판디스플레이 방막두께 특정업체로 독점적인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역시 안정적인 성장과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다.
국내최초 알러지검사 시스템 개발
게다가 바이오 부문에서는 역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기대된다. 케이맥은 과학적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최초 알러지 검사진단시스템을 상용화했다. 알러지, 암 등을 질병을 진단하는 검사장비인데 현재 국내에는 경쟁사가 전무한 상태이고 해외업체 제품보다 검사시간을 12시간에서 4시간 가량의 단축으로 점진적인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바이오 장비로 작년 한 해 2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는데, 올해는 대폭 증가한 80억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보호예수물량이 현재 대부분 출회된 것으로 보여 그동안 부진한 주가흐름에 영향을 끼쳤던 것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주가 방향은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케이맥은 앞서 말한 OLED장비와 바이오장비에 대한 매출비중이 확대되면서 내년 수익성은 작년 25.7%를 뛰어넘는 28.9% 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 2012년 OLED와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성과 독보적인 지위를 본다면 지금 주가는 매수 관점으로 봐도 좋아 보인다.
투자 전략은 11월 고점인 21,350원을 강하게 돌파한다면 중장기적으로 28,000원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가격에서 충분히 접근 가능하고, 불안하다면 21,350원 돌파 확인하고 연말까지 가져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져가시면 충분히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추천주 : 아이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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