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배틀]"노스페이스 대박행진"…영원무역, 웃는 이유있었네
SBS Biz
입력2012.01.03 13:53
수정2012.01.03 14:35
■ 파워! 종목배틀 - 강종혁 대신증권 대리
◇ 영원무역 (111770)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으로 시가총액은 1조 1000억원 정도이다. 고기능성 아웃도어 의류를 OEM방식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전세계로 수출을 하고 있다. 최근 노스페이스, 나이키, 폴로 등 유명 브랜드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바이어들의 주문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최근 아웃도어 시장은 향후에도 성장성이 기대가 되고 있다.
고기능성 의류 전세계에 수출
아웃도어 시장의 급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아웃도어 시장은 등산복이라든지 기능성에 초점이 맞쳐졌다면 최근에는 트렌드가 패션으로 인식되는 분위기이다. 노스페이스 뿐만 아니라 나이키, 캐나다의 하이앤드, 코치까지 영원무역쪽에 OEM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신규 바이어까지 주문이 밀리고 있다는 것은 영원무역의 기술력, 제품의 성능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투자포인트
가격 경쟁력에서 이점을 보이고 있다. 최근 65% 까지 생산물량을 방글라데시로 이전을 했다. 중국이 OEM 최다 수출국이었는데 최근 중국쪽의 임금 인상이 정부 정책과 맞물리면서 기정 사실화 됐고 앞으로도 임금이 인상되는 수준이다. 2009년부터 방글라데시로 옮겨놓은 영원무역 같은 경우는 1인당 임금 평균이 중국의 경우 300불, 방글라데시의 경우 70~80불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은 다른 타 OEM업체보다는 경쟁력이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성장할 모멘텀은 충분히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기업가치는?
PER 10배, PBR 2배, EPS 3000원 정도 선이다. 2011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봤을 때 4분기 실적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9000억원 이상을 보고 있다. 영업이익 1700억원, 당기순이익 1300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
투자전략 제시
매수가 27,000원, 단기 목표가는 30,000원, 중장기 목표가는 35,000원까지 제시한다. 손절가는 25,000원 선으로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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